이번 컴덱스는 보안 컴덱스.

5일 컴덱스 사무국은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추계 컴덱스 행사의 안전확보를 위한 조치를 크게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무국은 “지난 9.11 테러참사의 여파로 부득이 참가자들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게 됐다”며 “행사가 끝나는 16일까지 행사장 전역에 대한 보안요원들의 감시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관람객들은 반드시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항상 지참해야 하며, 배낭·서류가방·노트북PC 가방 등 어떠한 종류의 가방도 가지고 행사장에 입장할 수 없다. 또한 관람객들이 휴대한 지갑이나 음료용기에 대해서도 보안검색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CEO, 시스코 존 체임버스 CEO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기조연설 행사의 경우 가방은 물론 카메라의 휴대가 금지된다.

그러나 한때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노트북PC 자체는 보안검색을 거치면 지참이 허용된다.

사무국 측은 “이러한 조치로 인해 관람객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게 될 것은 분명하지만 지시대로 행할 수밖에 없다”며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팸플릿을 모을 수 있도록 별도의 플라스틱 가방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 약 15만명의 관객이 참가, 지난해보다 5만명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정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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