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새로운 인터넷 광고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 5.0버전을 내놓았다.

5일 C넷에 따르면 야후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배경 화면을 대화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메신저 환경’(IMVironments. 이하 IMV)을 자사 사이트에 선보이는 동시 야후 메신저(YIM) 5.0 버전을 4일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네티즌은 메신저 5.0을 내려받고 야후IMV 사이트에 접속하면 눈내리는 배경 화면에서부터 록밴드 ‘가비지’(Garbage), 닌텐도의 비디오게임 ‘슈퍼마리오’, 디즈니 새영화 ‘몬스터스’ 등을 메신저 기본창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야후IMV는 단순히 배경화면만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닌텐도 슈퍼마리오 아이템같은 경우, 게임 캐릭터 입에서 말풍선이 나와 대화 내용을 표현하고, 록밴드 가비지 아이템의 경우 비디오 및 오디오 클립파일을 제공해 미리 이 밴드의 음악을 들어볼 수도 있다.

야후는 급속하게 인스턴트 메신저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 YIM5.0과 IMV을 새로운 인터넷 광고 수단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야후는 메신저 대화창에 기업의 새로운 상품 등을 양방향 배경화면으로 싣는다면 상품 내용을 부담없이 알릴 수 있어, 급감한 인터넷광고 시장에서 광고주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야후는 최근 인터넷광고 시장 위축에 따라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곧 인원감축 등 구조조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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