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이 40여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도입을 추진중인 ‘KTF용 OADM(옵티컬애드드롭멀티플랙서)장비 구매’ 입찰과 관련,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한통은 지난주 입찰 참여업체인 노텔네트웍스(제안업체 기라정보통신)와 레텍커뮤니케이션스(제안업체 머큐리) 장비를 대상으로 장비성능시험(BMT)을 마치고도 1주일여가 지난 31일까지 관련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는 한통이 제시한 구매특수조건에 ‘입찰 참가업체는 구매 계약할 장비와 동급 이상의 장비를 국내외 통신사업자에게 납품한 실적이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들어 ONI사 제품으로 입찰에 참가한 유경텔레콤과 국내지사인 ONI코리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경과 ONI는 지난 상반기 광전송장비를 한통측에 공급한 실적이 있어 이번 BMT를 면제받아 가격입찰만 하게 된다.
두업체는 “실적 관련서류를 확인한 결과 노텔측이 제시한 데이콤 구축실적은 한통이 요구한 OADM장비가 아니며 레텍이 제출한 미국업체와의 공급협약서도 ‘실적’이라는 측면에서 결격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두업체는 이 문제에 대해 한통측에 이의를 제기했고 한통측도 문제에 대한 적법성과 자격 등 내부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ONI측은 노텔네트웍스의 메트로DWDM 광전송장비인 ‘옵테라 메트로 5200’은 한통이 요구한 연장 300㎞에 적용가능한 모델이라는 항목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자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노텔측이 실적으로 제출한 데이콤 사례는 현재 연장거리 120㎞급 장비로 한통이 요구하는 300㎞급 장비와는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노텔측 관계자는 “ONI가 주장하는 장비 공급실적과 관련해 이미 지난 2월 미국 통신서비스 사업자인 올텔(ALLTEL)에 연장 300㎞급 용도로 공급했다”며 “또 이번 한통의 BMT에서도 400㎞ 전송테스트를 완벽하게 마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통측 관계자는 “ONI와 유경측이 주장하는 서류상 문제와 관련해 한통측에서 일일이 서류를 확인하기는 힘들다”며 “한통은 기본적으로 제안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최대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BMT 결과에 대한 내부 검토작업이 있기 때문에 발표가 늦어지는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주중으로 BMT결과를 통보하고 가격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길섭기자>안길섭기자>
한통은 지난주 입찰 참여업체인 노텔네트웍스(제안업체 기라정보통신)와 레텍커뮤니케이션스(제안업체 머큐리) 장비를 대상으로 장비성능시험(BMT)을 마치고도 1주일여가 지난 31일까지 관련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다.
이는 한통이 제시한 구매특수조건에 ‘입찰 참가업체는 구매 계약할 장비와 동급 이상의 장비를 국내외 통신사업자에게 납품한 실적이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는 조항을 들어 ONI사 제품으로 입찰에 참가한 유경텔레콤과 국내지사인 ONI코리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경과 ONI는 지난 상반기 광전송장비를 한통측에 공급한 실적이 있어 이번 BMT를 면제받아 가격입찰만 하게 된다.
두업체는 “실적 관련서류를 확인한 결과 노텔측이 제시한 데이콤 구축실적은 한통이 요구한 OADM장비가 아니며 레텍이 제출한 미국업체와의 공급협약서도 ‘실적’이라는 측면에서 결격사유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두업체는 이 문제에 대해 한통측에 이의를 제기했고 한통측도 문제에 대한 적법성과 자격 등 내부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텔측 관계자는 “ONI가 주장하는 장비 공급실적과 관련해 이미 지난 2월 미국 통신서비스 사업자인 올텔(ALLTEL)에 연장 300㎞급 용도로 공급했다”며 “또 이번 한통의 BMT에서도 400㎞ 전송테스트를 완벽하게 마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통측 관계자는 “ONI와 유경측이 주장하는 서류상 문제와 관련해 한통측에서 일일이 서류를 확인하기는 힘들다”며 “한통은 기본적으로 제안업체가 제출한 자료를 최대한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BMT 결과에 대한 내부 검토작업이 있기 때문에 발표가 늦어지는 것”이라며 “이르면 이번주중으로 BMT결과를 통보하고 가격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길섭기자>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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