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초 KTF에서 분사한 이동통신 단말기 전문업체인 KTF테크놀로지스(대표 주성철)가 국내 최대 크기의 화면을 지닌 cdma2000-1x 컬러단말기를 30만원대 가격에 내놓는다.

1일부터 본격 출시할 제품은 ‘핏츠(FITZ)’(모델 KTF-X1000·사진). 이 제품은 KTF테크놀로지스에서 기획·개발하고 스탠더드텔레콤에서 생산한다. 또 KTF 대리점(016·108용)을 통해 판매된다.

30만원대 1x 컬러단말기는 지난달 KTF의 ‘나 트루카(Na Truca)’, LG텔레콤의 ‘씨나인(C nain)’에 이어 3번째로 출시됐다. 이로 인해 1x 컬러단말기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56컬러 LCD(액정표시장치) 화면에다 크기도 기존 120·160도트(Dot)보다 큰 128·160도트로 국내 최대형이지만 문자크기를 크게해 라인수는 9라인이다.

무선인터넷 ‘매직엔’의 그림, 문자, 사진, 벨소리, 노래 등 다운로드서비스를 원터치 단축키로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144kbps 속도로 무선인터넷, 무선데이터통신 등을 이용하고 16화음 벨소리 멜로디로 원음수준의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 미발신메시지 자동저장, 특정번호 벨지정, 지정메뉴 등록사용, 듀얼LCD, PC커뮤니케이터, 프라이버시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크기는 88·46.5·22.5mm, 무게는 103g.

제품이름 ‘FITZ’는 ‘적합한, 알맞은’이란 뜻으로 소비자 취향에 ‘꼭맞는’ 서비스와 ‘맞춤 단말기’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또 ‘KTF Its(KTF의 것)’로 ‘자신감’과 ‘고객지향의 의지’도 담고 있다.

회사측은 내년 월드컵을 겨냥해 2.4Mbps급 1x EV-DO 단말기, TFT-LCD와 첨단기능을 갖춘 단말기 등 경쟁력있는 제품을 계속 내놓을 계획이다.

상품기획팀 최성식 과장은 “앞으로 국내외 선진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미국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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