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광고메일만 보내는 것으로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많은 네티즌이 광고메일은 열어보지도 않고 지워버리기 때문이죠. 고객이 누구인지 정확히 정의한 후,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주도면밀하게 공략해야만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메일마케팅 솔루션 ‘다트메일’을 비롯한 더블클릭텍솔루션 제품의 컨셉은 여기서 출발합니다.”

최근 워크숍 참석차 방한한 더블클릭텍솔루션의 마이클 정 북아시아 총괄이사는 ‘고객이 메일을 읽기를 원한다면 더블클릭을 선택하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더블클릭은 1996년 미국에서 설립, 세계 20개국에 36개 사무소를 둔 대표적 인터넷광고 업체다. 광고대행업으로 시작해 솔루션·데이터·리서치 업체를 합병하면서 꾸준한 몸집 불리기를 해왔다. 경쟁사라도 기술력 있는 업체를 인수, 적소에 배치하는 전략으로 부침이 심한 인터넷광고 시장에서 살아남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광고솔루션 업체인 넷그래비티를 흡수, 해외시장의 발판을 마련한 사례는 널리 알려진 얘기다. 국내에는 지난해 4월 미디어렙 부문인 더블클릭미디어에 이어 올 1월 솔루션 부문인 더블클릭텍솔루션이 공식 출범했다.

정 이사는 인터넷광고 시장이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솔루션 업계에는 오히려 ‘호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기업이 마케팅비용 절감을 위해 대행업체를 이용하기보다 자체적으로 광고서버 도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광고주와 매체회사를 위한 다양한 제품군이 더블클릭텍솔루션의 장점이라면서, 국내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고 신제품을 번들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는 “최근 한국에서도 인터넷광고 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더블클릭텍솔루션은 탄탄한 기술력과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객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엄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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