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이 육군의 군단급 이하 모든 대대의 작전 지휘체계를 자동화하기 위한 육군 전술지휘통제자동화(C4I)체계 2단계 사업 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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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4일 국방정보화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육군 전술C4I체계 2단계 사업 입찰에 참가한 ‘삼성SDS―LG전자’와 ‘쌍용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등 2개 컨소시엄의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1단계 주사업자였던 삼성SDS를 누르고 국방정보화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육군 전술C4I체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군 정보화사업 구축 분야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사업은 현재 개발중인 1단계 기반체계 구축을 응용개발 분야로 확대하는 것으로, 모두 77억원을 투입해 ▲네트워크 장비 ▲실시간 처리기 ▲접속장치 등을 연결시키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감시· 탐지체계와 타격체계를 연결시키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 쌍용정보통신과의 구체적 협상이 완료되면 다음달 중에 본계약을 체결, 바로 2단계 사업에 착수해 2003년 4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와관련, “지난 15일 입찰을 마감한 뒤 육군C4I사업단과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해당 분야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격리된 시설에서 평가위원 실명책임제하에 엄정한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육군 전술C4I체계는 2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3단계 작전지휘 및 핵심업무 자동화체계 구축을 완료한 뒤 시험운용을 거쳐 2006년 실제 운용될 예정이며 3단계에 걸쳐 모두 3000억원이 투입된다.


<선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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