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서비스 시장은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선발사업자들의 시장지위가 강화되는 가운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자들의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향후 국내 통신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증가 둔화와 전용회선 사업자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선시장보다는 무선테이터 시장이 확산되고 있는 이동전화시장의 투자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국내 이동전화가입자수는 단말기보조금 폐지에도 불구하고 2001년 9월말까지 2824만명(보급율 기준 58.6%)으로 확대됐다. 현재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이동전화보급율이 60%를 넘고 있어 국내 이동전화시장도 완만하나마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향후 이동전화시장은 10대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가입자 유치와 무선데이터서비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각 사업자들의 노력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cdma2000-1x용 무선데이터 단말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가입자수가 전체 이동전화가입자수의 11% 인 33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각 사업자들의 무선데이터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도 못 미치나 최근 저가의 컬러단말기가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향후 데이터 부문의 매출 증가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950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한 데 이어 올해도 1조1000억원 이상의 흑자가 예상된다.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매출은 6월부터 가입자가 증가세로 반전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순이익은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할 전망이다. 오는 4분기에도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외형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나 감가상각비를 비롯한 각종 정산비용 등이 몰리는 4분기의 특성상 4분기 순이익은 10% 내외로 줄 전망이다. 오는 2002년에는 이동전화요금 인하로 인한 매출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입자당월매출액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KTF도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으로 인해 네트워크 통합 비용이 증가하고 지난 상반기 중 신규가입자확대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늘어났지만,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을 펼쳐 올해 당기순이익은 3200억원, 2002년에는 62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동통신 3개사 중 가장 높은 성장율이다.
<대우증권 민경세 연구위원 kyungsei@bestez.com>대우증권>
향후 국내 통신시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증가 둔화와 전용회선 사업자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유선시장보다는 무선테이터 시장이 확산되고 있는 이동전화시장의 투자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국내 이동전화가입자수는 단말기보조금 폐지에도 불구하고 2001년 9월말까지 2824만명(보급율 기준 58.6%)으로 확대됐다. 현재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이동전화보급율이 60%를 넘고 있어 국내 이동전화시장도 완만하나마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향후 이동전화시장은 10대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신규가입자 유치와 무선데이터서비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각 사업자들의 노력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cdma2000-1x용 무선데이터 단말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가입자수가 전체 이동전화가입자수의 11% 인 33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아직까지는 각 사업자들의 무선데이터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에도 못 미치나 최근 저가의 컬러단말기가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향후 데이터 부문의 매출 증가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고 있다.
업체별로 보면, SK텔레콤은 지난해 950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한 데 이어 올해도 1조1000억원 이상의 흑자가 예상된다. 이 회사의 지난 3분기 매출은 6월부터 가입자가 증가세로 반전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순이익은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할 전망이다. 오는 4분기에도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외형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나 감가상각비를 비롯한 각종 정산비용 등이 몰리는 4분기의 특성상 4분기 순이익은 10% 내외로 줄 전망이다. 오는 2002년에는 이동전화요금 인하로 인한 매출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입자당월매출액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KTF도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으로 인해 네트워크 통합 비용이 증가하고 지난 상반기 중 신규가입자확대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늘어났지만, 하반기부터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을 펼쳐 올해 당기순이익은 3200억원, 2002년에는 62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동통신 3개사 중 가장 높은 성장율이다.
<대우증권 민경세 연구위원 kyungsei@bestez.com>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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