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IBM 토머스 왓슨 연구소의 스피치 엔지니어인 리암 코머퍼드는 팜III와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오고 있다. 그는 이 기기에 자신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털어놓기도 하고, 이 기기가 스케줄을 환기시켜주는 것을 듣기도 한다. 가끔 시간을 묻기도 한다. 그의 PDA는 직접 문장을 전달하는 외에 그의 말을 알아들을 수도 있다. 이것은 IBM연구소가 핸드헬드 컴퓨터에 설치할 수 있을 만큼 작은 음성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변조한 팜 오거나이저 100개 가운데 하나이다.
5년 전만 해도 음성 인식 PDA는 요원해 보였다. 고객이 자그마한 키보드를 두드리는 대신 말로 입력하기를 바라고, 스크린이 너무 작기 때문에 자신의 PDA가 직접 큰소리로 말해주기를 바랄 것이라고 엔지니어들은 예측했다.
작은 기기에 음성 시스템을 집어넣은 것은 크기와 전력의 제약을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까지만 해도 핸드헬드 컴퓨터는 한정된 전력을 사용하는 처리장치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처리장치와 배터리의 효율이 높아지면서 일부 업체에서는 핸드헬드 컴퓨터에 완전한 음성 엔진을 집어넣을 생각을 하게 됐다. 이들은 무선 통신 기능이 있어야 하고, 특히 시간 지체와 접속 장애가 있는 음성 PDA 제품에 소비자들이 실망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코머퍼드가 시연한 시스템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IBM 연구소는 ‘개인 음성 단말기’라 부르는 이 기술에 여러 해 매달리고 있다. 코머퍼드는 IBM 과학자들이 지난 30년간 음성 시스템의 프로그래밍 코드를 갈수록 신속하게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로 태어난 것이 이 시제품이라고 말했다. 팜에 스피커, 마이크로폰, 이밖의 처리장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가 개선됐을 뿐 아니라 중앙처리장치도 더 작아지고 더 빨라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 기술은 다른 핸드헬드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10월 초 IBM은 이 음성 시스템의 일부가 컴팩의 포켓 PC 아이팩 3800 시리즈에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곧 음성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나웃 앤 호스피(L&H)의 말하는 핸드헬드 기기에서 또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회사는 몇 달 내로 PD세이(PDSay)라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은 약 35달러로 아이팩 3630과 후속 모델에서 이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수 있다고 팸 라베시 전무는 밝혔다.
스피치워크스도 핸드헬드 컴퓨터를 위한 음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이 회사의 기술 담당 최고책임자 마이크 필립스는 말했다. 이 시스템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할 수 있고, 파일을 열거나 어드레스를 읽기 위해 사용되는 음성 명령어를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음성 시스템도 지난달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데모모바일 2001에서 시연됐다. 엘비스라는 이 시스템은 보이스 시그널이 개발했으며, 올해 말 시판될 예정이다. IBM의 시제품과는 달리 엘비스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 음성 명령어를 인식하고 받아쓸 수 있다.
“우리는 1메가바이트의 메모리에 적합한 받아쓰기 패키지를 만드는 것에 도전했는데, 결국 성공할 수 있었다”고 댄 로스 사장은 밝혔다. 이 시스템에 내장된 사전을 압축하고, 소형 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코드의 일부와 핵심적인 음성 엔진을 재설계함으로써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시연회에서 보이스 시그널의 직원은 이메일 메시지 100단어를 캡처해 컴팩의 아이팩에 텍스트로 옮겼다. 자그마한 키보드와 스타일러스로 이메일 메시지를 어렵게 보내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인기를 끌 것이라고 로스 사장이 말했다.
IBM의 기술도 이메일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코머퍼드는 메모를 받아 적어 나중에 보거나 들을 수 있도록 저장하는 기능을 주로 시험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PDA가 그의 약속을 환기시켜주도록 프로그램을 입력해두고 있다.
말하는 기기에는 결함이 있다. 남이 알아서는 안될 약속을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말하는 경우를 상상해보라. 그리고 몇 분마다 로봇처럼 재잘거리는 것은 얼마나 성가실 것인가. IBM은 이러한 문제를 고려해 사용자들이 음성 시스템에서 스타일러스로, 다시 그 반대로 마음대로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고 코머퍼드는 밝혔다.
〈리사 구언시 www.nytimes.com/2001/10/11/technology/circuits/11VOIC.html〉
5년 전만 해도 음성 인식 PDA는 요원해 보였다. 고객이 자그마한 키보드를 두드리는 대신 말로 입력하기를 바라고, 스크린이 너무 작기 때문에 자신의 PDA가 직접 큰소리로 말해주기를 바랄 것이라고 엔지니어들은 예측했다.
작은 기기에 음성 시스템을 집어넣은 것은 크기와 전력의 제약을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까지만 해도 핸드헬드 컴퓨터는 한정된 전력을 사용하는 처리장치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처리장치와 배터리의 효율이 높아지면서 일부 업체에서는 핸드헬드 컴퓨터에 완전한 음성 엔진을 집어넣을 생각을 하게 됐다. 이들은 무선 통신 기능이 있어야 하고, 특히 시간 지체와 접속 장애가 있는 음성 PDA 제품에 소비자들이 실망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들은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코머퍼드가 시연한 시스템은 그 가운데 하나이다. IBM 연구소는 ‘개인 음성 단말기’라 부르는 이 기술에 여러 해 매달리고 있다. 코머퍼드는 IBM 과학자들이 지난 30년간 음성 시스템의 프로그래밍 코드를 갈수록 신속하게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로 태어난 것이 이 시제품이라고 말했다. 팜에 스피커, 마이크로폰, 이밖의 처리장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가 개선됐을 뿐 아니라 중앙처리장치도 더 작아지고 더 빨라졌다고 그는 덧붙였다.
소비자들은 곧 음성 소프트웨어 업체인 레나웃 앤 호스피(L&H)의 말하는 핸드헬드 기기에서 또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이 회사는 몇 달 내로 PD세이(PDSay)라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은 약 35달러로 아이팩 3630과 후속 모델에서 이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수 있다고 팸 라베시 전무는 밝혔다.
스피치워크스도 핸드헬드 컴퓨터를 위한 음성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이 회사의 기술 담당 최고책임자 마이크 필립스는 말했다. 이 시스템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할 수 있고, 파일을 열거나 어드레스를 읽기 위해 사용되는 음성 명령어를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음성 시스템도 지난달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데모모바일 2001에서 시연됐다. 엘비스라는 이 시스템은 보이스 시그널이 개발했으며, 올해 말 시판될 예정이다. IBM의 시제품과는 달리 엘비스는 말을 하지 못하지만 음성 명령어를 인식하고 받아쓸 수 있다.
“우리는 1메가바이트의 메모리에 적합한 받아쓰기 패키지를 만드는 것에 도전했는데, 결국 성공할 수 있었다”고 댄 로스 사장은 밝혔다. 이 시스템에 내장된 사전을 압축하고, 소형 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코드의 일부와 핵심적인 음성 엔진을 재설계함으로써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시연회에서 보이스 시그널의 직원은 이메일 메시지 100단어를 캡처해 컴팩의 아이팩에 텍스트로 옮겼다. 자그마한 키보드와 스타일러스로 이메일 메시지를 어렵게 보내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인기를 끌 것이라고 로스 사장이 말했다.
IBM의 기술도 이메일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코머퍼드는 메모를 받아 적어 나중에 보거나 들을 수 있도록 저장하는 기능을 주로 시험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PDA가 그의 약속을 환기시켜주도록 프로그램을 입력해두고 있다.
말하는 기기에는 결함이 있다. 남이 알아서는 안될 약속을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말하는 경우를 상상해보라. 그리고 몇 분마다 로봇처럼 재잘거리는 것은 얼마나 성가실 것인가. IBM은 이러한 문제를 고려해 사용자들이 음성 시스템에서 스타일러스로, 다시 그 반대로 마음대로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고 코머퍼드는 밝혔다.
〈리사 구언시 www.nytimes.com/2001/10/11/technology/circuits/11VOI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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