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보건복지 및 환경분야 정보화에는 각각 346억5900만원과 186억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보건복지정보화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직 예산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자정부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4대 사회보험정보연계시스템 구축’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2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9월부터 ISP 수립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노동보험·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 등 4대 보험간의 정보연계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187억원이 배정된 의약품유통정보화사업은 올해중 의약품 유통정보시스템 시범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중 의약품 유통정보시스템 및 약품대금 직접지불제도를 시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민자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0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내부 업무처리 개선, 거래정상화 등 유통질서 확립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민연금정보화사업은 국민연금공단의 정보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장기사업으로, 올해까지 프로그램 개발 및 데이터베이스 전환,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밖에 18억5400만원 규모의 의약품 등 안전관리정보화, 19억260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심사평가정보화, 7억원 규모의 지역보건의료정보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환경정보화사업 중 가장 큰 예산이 배정된 사업은 ‘통합영향평가지원시스템 구축’ 프로젝트(73억2600만원)로 2002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이다. 동일한 사업에 대해 각각 실시되는 영향평가 결과를 상호 반영하고 관련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기존의 영향평가서·장부·문서 위주의 행정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환경부는 내년까지 1단계로 영향평가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현황분석을 통해 업무재설계(BPR),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및 기본설계작업을 마무리하고, 영향평가 관련기관 및 평가업무간 연계성과 시스템 및 정보 공동활용을 고려한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중 통합영향평가지원시스템의 단계별 개발과 시범운영에 착수해 2004년까지 전체 영향평가 부문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28억3900만원이 투입되는 상하수도정보화시스템 구축사업은 상하수도 관련정보를 실시간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내년중 1단계로 정보화를 위한 각 단위시스템의 시범구축 및 운용, 전국 상하수도 정보화시스템(e-상하수도) 구축을 위한 추진체계 및 기반 마련작업이 진행된다. 환경부는 내년중 시범대상으로 선정한 시·군에 대해 전국 상하수도 정보화 기반구축을 위한 단위시스템(수돗물 수질공개, 물관리 성과분석, 시설자동화 및 원격관리, 관망 및 누수관리, 지하수 종합정보관리시스템 등) 구축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10억2400만원이 배정된 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위성영상자료 이용 토지피복 분류도 작성사업(10억원), 대기보전정책수립지원시스템 구축사업(7.09억원) 등이 내년도 주요 환경정보화 프로젝트다.

<안경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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