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민원혁신서비스(G4C) 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지문인식 기반의 무인민원발급기 보급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

행자부는 최근 기존 무인민원발급기에 장착할 수 있는 지문인식장치 공급업체로 위너테크· 바이오비전· 네트리온 등 3사를 선정하고, 전국 시군구 지자체를 대상으로 조달공급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행자부는 또 지문인식 장치가 제조단계에서 장착돼 출시되는 신형 무인민원발급기 공급을 위해 현재 3~4개 업체 시제품의 하드웨어 규격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벤치마크를 진행중이며, 이달 11일까지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정부조달 품목으로 공식 지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작년까지 전국 지자체에 공급된 총 204대의 신용카드 기반 무인민원발급기는 내년까지 대당 90만원 미만의 추가비용을 들여 지문인식장치를 장착한 시스템으로 전면 전환된다. 또 지문인식 장치를 장착한 신형 무인민원발급기 500여대도 이르면 연말부터 전국 지자체에 공급된다.

행자부는 3개사가 공급하는 지문인식 장치가 사용자의 지문을 읽어들여 주민등록증과 대조해 신분을 확인하는 ‘스캐닝 모듈(scanning module)’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통해 대금결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G4C 사업과는 별도로 공급된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해서도 이를 구입했던 공공기관이나 업체가 신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원할 경우, 이번에 선정된 조달업체를 통해 기술지원을 해 줄 방침이다.

<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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