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4일부터 ‘아기공룡 둘리’의 모습이 그려진 크리스마스 씰이 첫선을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결핵퇴치 기금 조성을 위해 대한결핵협회(회장 홍영표)가 발행하는 2001년 크리스마스 씰 322만장 가운데 116만장을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장당 200원에 판매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씰은 네티즌 및 일반인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기 만화가 김수정씨의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통해 ‘축구로 하나되는 세계’를 표현한 것으로, 2002년 월드컵 개최를 기념해 제작된 것이다.

이번 씰은 낱장 10장짜리 전지 2종, 낱장 20장짜리 전지 1종 등 모두 3종류이다.

대한결핵협회측은 둘리 캐릭터에 관해 “아기공룡 캐릭터가 국민만화라 불릴 정도로 친숙하기 때문에 도안으로 채택했다”며 “이처럼 정겨운 캐릭터들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받는 이웃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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