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제조업체인 맥스터의 EIDE방식 HDD 한국판매법인이 LG상사로 단일화됐다.

LG상사(www.lgcorp.co.kr 대표 이수호)는 맥스터 한국법인 맥스터코리아(www.maxtor.co.kr 대표 우기섭)와 공동으로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3층 이벤트홀에서 ‘LG상사·로직스-맥스터 HDD 딜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자사가 EIDE방식 국내 단독 판매법인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맥스터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6월말 한국판매법인 조정을 거쳐 LG상사·조인인포텍을 EIDE방식 HDD 판매업체로 지정했지만 조인인포텍측이 EIDE방식 HDD 한국판매법인에서 탈락한 대원제지·앤에스코의 AS를 책임진다는 이유로 무리한 요구를 해와 채널 조정과정을 거쳐 EIDE 방식 HDD 한국판매법인을 LG상사로 단일화시켰다”고 판매법인 재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양사 업무협약에 따라 조인인포텍의 영업권은 LG상사로 이양되며, 지난 98년부터 조인인포텍·대원제지·앤에스코가 판매해온 약 20만개의 EIDE방식 HDD AS는 공식적인 수입채널을 통해 들여온 정품에 한해서 LG상사가 처리키로 했다.

LG상사 관계자는 ”AS 대행은 하지만 LG상사가 수입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회사 수입제품에 비해 1년 정도 짧은 2년밖에 AS가 되지 않으며, 싱가포르 맥스터 공장에서 직접 AS를 처리하기 때문에 수리기간도 약 한 달정도 걸리게 될 것”이라고 말해 소비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문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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