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환경은 휴대폰·개인정보단말기(PDA) 등을 서로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하나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PCA(인터넷클라이언트아키텍처)는 무선통신 기기의 통합환경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할 것이고, 이 곳 폴섬에서 핵심 기술이 탄생합니다”

인텔 WCCG의 토니 시카 마케팅 이사는 “세계 200~300개 업체들이 인텔의 개인인터넷클라이언트아키텍처(PCA)에 기반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PCA의 가파른 보급 확산을 강조한다.

이들 200~300개 협력업체들은 소프트웨어업체에서 부터 하드웨어업체, 서비스업체들까지 두루 망라한다.

또 WCCG 연구소 및 생산설비는 폴섬을 비롯해 미국에 5개, 일본·캐나다·스웨덴·중국·이스라엘 등에 각각 1개 등 총 10개가 있다.

한국업체로는 PDA용 골프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지오인터랙티브가 PCA멤버로 가입됐고, 국내의 대형 통신서비스업체들도 인텔과 PCA 사용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시카 이사의 설명이다.

시카 이사는 PCA보급이 확산될 경우 한국내에도 연구소를 설립할 수 있다는 뜻을 비쳤다.

시카 이사는 3세대 통신용 베이스밴드프로세서(모뎀칩) 개발계획에 대해 “W-CDMA용 칩만을 생산하고 cdma2000-1x는 지원할 계획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또 2세대와 2.5세대에서는 GSM/GPRS·TDMA·PCD용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인텔은 특히 컴퓨팅·통신·메모리반도체 등 휴대형 정보기기의 3대 핵심반도체 칩들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제품을 GPRS용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 칩의 핵심은 마이크로프로세서인 ’스트롱암’과 베이스밴드프로세서, 플래시메모리 등이다.

시카 이사는 이 제품의 구체적인 규격과 채택 예정 업체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 상당수 업체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한다.

시카 이사는 “PCA는 기존의 휴대형 정보기기 개발 환경을 크게 개선하면서도 확장성이 뛰어나 무선통신기기간 통합에 최적이 될 것”이라며 “인텔은 무선 휴대형 정보기기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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