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구나 소프트웨어 산업이 낙후한 나라에서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불행히도 중국은 이 범주에 들어가는 대표적인 국가로 꼽힌다. IT산업의 전체 규모는 선진국 운운이 가능하나, IT산업의 낙후로 정보기술 산업대국으로서의 빛이 바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현실은 말할 것도 없이 업계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 최근 징화(京華)네트워크유한공사의 사장인 광둥(廣東)성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셰샤오넝(謝小能) 회장이 중국 IT산업의 최대 관건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부흥을 위해 업계의 대대적 분발과 각성을 촉구한 것은 바로 이런 현실을 반영한다.
그가 지적하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문제점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기술력의 부족 및 업체들의 전반적 소규모화 현상으로 인한 수입 악화와 이에 따른 연구개발비의 부족, 열악한 상품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인력도 크게 부족, 난국 타개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 그가 지적하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이 직면한 전반적 문제점들이다.
각론으로 들어갈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현재 중국의 소프트웨어 업체는 전국적으로 약 5000여개에 이른다. 전체 숫자로 볼 때 크게 만족스럽지 못하나 소프트웨어 산업 강국인 인도의 5배 이상에 이른다는 사실에 이르면 그나마 참아줄 만하다.
하지만 실제 수준이나 규모에 이르면 얘기는 확 달라진다. 우선 프로그램 개발 엔지니어로 매 기업 평균 30여명 남짓에 불과하다. 이는 인도와 비교할 때 겨우 10분에 1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다. 전체 업체의 80% 정도가 중소기업 규모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 역시 마찬가지이다. 업체수가 인도보다 5배나 많은 것이 빚좋은 개살구라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투입되는 연구비나 인력의 규모는 더욱 기가 막힌다. 원래 IT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한 각종 부대비용과 인력의 투입 비율은 1대 1이 원칙이다. 심지어 미국같은 소프트웨어 강국은 5대 45의 비율로 소프트웨어에 더 비중을 둔다. 그러나 중국은 양자의 투입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사실만 확인될 뿐 비율조차도 산출돼 있지 않다. 그저 필요에 의해 사례별로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되는 것이 현실일 뿐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어떤 식으로 발전을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셰 회장을 비롯한 베이징(北京) 중관춘(中關村)의 정보통신 업계 전문가들은 전문화를 첫번째로 든다. 그저 개인이나 몇개 기업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순한 제품으로는 세계는 커녕 국내에서도 명함을 내놓기 어렵기 때문이다. 굳이 예를 들자면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중인 것으로 알려진 용여우(用友)같은 회사가 바람직하나 중국에서 이런 회사는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규모화도 소망스럽다. 전문화가 얼핏 소수 정예를 일컫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적어도 한 회사당 최소 100여명의 엔지니어들이 필요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이 정도 규모는 되어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투입 비율은 1대 1에 가깝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업화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최종 발전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나 당국 역시 이에 대한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는 크게 다를 바 없다.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향후 5년간에 걸쳐 30% 가까운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평균 경제 성장률의 거의 3배 이상에 이르는 속도이다. 총생산액 역시 537억위안(8조5920억원)을 훌쩍 뛰어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 소프트웨어 대학 설립 계획이나 전국 10여곳에 건설중인 소프트웨어 단지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이 결코 비관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명실상부한 IT 산업의 희망으로 떠오르려면 지금부터라도 전문화·규모화·산업화를 통한 질적인 동반 성장이 필요할 것이다.
이같은 현실은 말할 것도 없이 업계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 최근 징화(京華)네트워크유한공사의 사장인 광둥(廣東)성 소프트웨어산업협회의 셰샤오넝(謝小能) 회장이 중국 IT산업의 최대 관건인 소프트웨어 산업의 부흥을 위해 업계의 대대적 분발과 각성을 촉구한 것은 바로 이런 현실을 반영한다.
그가 지적하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문제점은 그다지 복잡하지 않다. 기술력의 부족 및 업체들의 전반적 소규모화 현상으로 인한 수입 악화와 이에 따른 연구개발비의 부족, 열악한 상품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인력도 크게 부족, 난국 타개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는 것이 그가 지적하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이 직면한 전반적 문제점들이다.
각론으로 들어갈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현재 중국의 소프트웨어 업체는 전국적으로 약 5000여개에 이른다. 전체 숫자로 볼 때 크게 만족스럽지 못하나 소프트웨어 산업 강국인 인도의 5배 이상에 이른다는 사실에 이르면 그나마 참아줄 만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투입되는 연구비나 인력의 규모는 더욱 기가 막힌다. 원래 IT 산업의 바람직한 발전을 위한 각종 부대비용과 인력의 투입 비율은 1대 1이 원칙이다. 심지어 미국같은 소프트웨어 강국은 5대 45의 비율로 소프트웨어에 더 비중을 둔다. 그러나 중국은 양자의 투입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사실만 확인될 뿐 비율조차도 산출돼 있지 않다. 그저 필요에 의해 사례별로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되는 것이 현실일 뿐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어떤 식으로 발전을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셰 회장을 비롯한 베이징(北京) 중관춘(中關村)의 정보통신 업계 전문가들은 전문화를 첫번째로 든다. 그저 개인이나 몇개 기업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단순한 제품으로는 세계는 커녕 국내에서도 명함을 내놓기 어렵기 때문이다. 굳이 예를 들자면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중인 것으로 알려진 용여우(用友)같은 회사가 바람직하나 중국에서 이런 회사는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규모화도 소망스럽다. 전문화가 얼핏 소수 정예를 일컫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하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적어도 한 회사당 최소 100여명의 엔지니어들이 필요로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이 정도 규모는 되어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투입 비율은 1대 1에 가깝게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업화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최종 발전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나 당국 역시 이에 대한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는 크게 다를 바 없다.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향후 5년간에 걸쳐 30% 가까운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 평균 경제 성장률의 거의 3배 이상에 이르는 속도이다. 총생산액 역시 537억위안(8조5920억원)을 훌쩍 뛰어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 소프트웨어 대학 설립 계획이나 전국 10여곳에 건설중인 소프트웨어 단지는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이 결코 비관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이 명실상부한 IT 산업의 희망으로 떠오르려면 지금부터라도 전문화·규모화·산업화를 통한 질적인 동반 성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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