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컴퓨터가 타이태니엄 노트북 컴퓨터의 가격을 인하한다.

애플은 400MHz 타이태니엄 파워북 G4의 가격을 400달러 낮춘 2199달러로, 500MHz 모델의 가격을 500달러 낮춘 2999달러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ZD넷이 23일 보도했다. 애플은 이미 학교용 및 학생용으로 납품하고 있는 노트북컴퓨터의 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한 바 있다. 애플의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대학생용 400MHz 파워북의 가격은 2067달러, 500MHz 모델은 2819달러이다.

타이태니엄 파워북 G4는 지난 1월 출시된 이래 큰 인기를 끈 상품이며, 애플은 판매촉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파워북 구매자에게 무료로 외부 CD RW 드라이브를 제공해 왔다. 애플의 가격 인하는 파워북 컴퓨터에 내부 CD RW 드라이브를 장착하거나 보다 빠른 프로세서를 사용한 노트북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시작하기 위한 재고소진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는 오는 9월말 파리에서 열리는 ‘애플 엑스포 파리’에서 신종 하드웨어를 선보일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김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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