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D램 가격이 이달들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미 및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Mb 싱크로너스(S)D램 가격은 최근 각각 1.5/1.6달러대에서 거래되는 등 큰 폭의 등락없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가격 하락세는 일부 유통업체들이 추가 가격하락을 예상하면서 구매를 자제해 오던 자세에서 최근에는 소량의 구매 움직임을 보이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당초 이달 결산을 앞두고 미국 마이크론이 실적달성을 위해 D램 대량의 물량을 방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방출된 물량이 그다지 많지 않아 D램 추가 가격하락을 막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반도체 전문가들은 여전히 수요측면에서 새로운 변화의 움직임이 없어 가격반등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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