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병원은 구매주문시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구매물품 표준화도 병원 규모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대한병원협회 황은범씨가 최근 발표한 석사학위논문(건양대 경영대학원)인 ’병원 구매업무에 있어서의 전자상거래 도입에 대한 연구’에서 드러났다.
이 논문에서 서울 소재 170개 병원의 구매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이 구매주문을 할 때 조사대상의 75% 이상이 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주문을 하는 경우는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매물품을 표준화한 비율은 종합병원이 63.0%, 종합요양전문기관이 61.1%인 반면 병원은 38.2%인 것으로 나타나 병원 규모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구매업무의 정보화 수준이 높지 않은 것은 다수 병원에서 구매업무가 진료지원을 위한 단순 서비스라는 피동적 업무로 인식돼 구매업무에 대한 체계화가 취약하고, 병원간 협력시스템이 미비해 공동구매나 공개경쟁 등 합리적인 구매방법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그러나 향후 전자상거래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우세했다. 전자상거래 도입에 대해 12.7%가 ’매우 필요하다’, 51.9%가 ’필요하다’고 답해 전체 응답자의 64.6%가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필요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19.0%와 16.5%인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들은 전자상거래 도입과 관련해 거래가격의 투명성에 따른 가격정보 수립과 신규 공급업체 발굴이 용이하고 구매물품 탐색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등 구매관련 정보 측면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도입시기에 대해서는 1년 이내가 7.6%, 1-2년이 32.9%, 3-4년이 34.2%였으며, ’계획없다’는 응답은 22.8%였다.
도입방법에 대해서는 자체개발이 19.0%인데 반해 업체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응답이 65.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으며, 지분참여 등의 방법을 통한 공동개발도 10.1%에 달했다. 또 외부업체 시스템 도입이나 지분참여시 공동구매 여부(43.1%), 병원내부 시스템과의 상호 연계(39.7%)를 주요한 선정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식기자>강동식기자>
이같은 결과는 대한병원협회 황은범씨가 최근 발표한 석사학위논문(건양대 경영대학원)인 ’병원 구매업무에 있어서의 전자상거래 도입에 대한 연구’에서 드러났다.
이 논문에서 서울 소재 170개 병원의 구매부서 관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병원이 구매주문을 할 때 조사대상의 75% 이상이 전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주문을 하는 경우는 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구매물품을 표준화한 비율은 종합병원이 63.0%, 종합요양전문기관이 61.1%인 반면 병원은 38.2%인 것으로 나타나 병원 규모에 따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구매업무의 정보화 수준이 높지 않은 것은 다수 병원에서 구매업무가 진료지원을 위한 단순 서비스라는 피동적 업무로 인식돼 구매업무에 대한 체계화가 취약하고, 병원간 협력시스템이 미비해 공동구매나 공개경쟁 등 합리적인 구매방법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전자상거래 도입시기에 대해서는 1년 이내가 7.6%, 1-2년이 32.9%, 3-4년이 34.2%였으며, ’계획없다’는 응답은 22.8%였다.
도입방법에 대해서는 자체개발이 19.0%인데 반해 업체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응답이 65.8%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으며, 지분참여 등의 방법을 통한 공동개발도 10.1%에 달했다. 또 외부업체 시스템 도입이나 지분참여시 공동구매 여부(43.1%), 병원내부 시스템과의 상호 연계(39.7%)를 주요한 선정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식기자>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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