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여억원대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NID) 사업을 앞둔 현대정보기술(대표 김선배)은 13일 해외 IT수출을 주력사업으로 정하고, 본부 조직을 정비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미 진행중인 해외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 이를 기반으로 주변 국가로 IT수출을 확산시키기로 하고 기존의 해외사업본부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지역별 전문화 영업체제로 전면 개편하는 한편 김선배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하기로 했다.

현대정보기술은 특히 시장성이 좋은 주요 솔루션을 집중 육성하고 좋은 레퍼런스로 평가받는 사이트나 솔루션을 다른 유사사업에 재활용하는 ‘솔루션 리유스(Reuse)’를 주요사업으로 채택해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와 관련, 해외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하이닉스 근무 시절 7개 해외법인과 본사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던 미국 조지아주립대학 교수 출신의 박영웅 이사를 영입했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해외사업부문은 ‘김선배 대표-이낙연 해외사업본부장-박영웅이사’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면서 “특히 평균 연령이 35세 미만의 국내외 박사급 우수 인력들로 구성된 현대정보기술 해외사업팀은 완숙한 해외 경력과 뛰어난 분석력을 갖추고 있어, 능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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