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표문수 사장이 9일 서울 서린동 본사에서 ‘장애인 전용 인터넷 전자 도서관’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장애인정보격차협의회 남혜운 사무총장에게 7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애인 전용 전자도서관은 음성인식, 스크린 음성 리더(reader), 멀티미디어 자료의 자막 처리, 장애인용 특수 입력기 호환 기능 등을 갖춰 13만 장애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 SK텔레콤이 하드웨어 구입, 웹페이지 제작 및 DB구축에 드는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시스템 구축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면 올 11월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전자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SK텔레콤이 7억원을 쾌척한 배경에는 남혜운 사무총장(37)의 남다른 노력이 한 몫을 했다.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선천성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1급 시각장애인인 남 총장(37)은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 기업인 아이넷21의 대표이사로서 시각장애인용 음성인식 합성프로그램인 ‘소리눈 2000’‘굿 아이’를 개발, 작년 12월 제2건국위원회에서 ‘신지식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 총장은 서울대 법대 2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86년 자꾸 눈이 안보인다고 호소하는 누나와 함께 병원에 갔다가 자신도 같은 증세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법조인의 꿈을 접었고 대학졸업후 500만원을 밑천으로 사업을 시작, 돈을 꽤 벌었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구상한 끝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에 뛰어들었고, 나아가 지난해 정보장애해소연구원을 세운데 이어 올 2월 한국장애인정보격차협의회를 설립,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박창신기자>박창신기자>
장애인 전용 전자도서관은 음성인식, 스크린 음성 리더(reader), 멀티미디어 자료의 자막 처리, 장애인용 특수 입력기 호환 기능 등을 갖춰 13만 장애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각종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것. SK텔레콤이 하드웨어 구입, 웹페이지 제작 및 DB구축에 드는 비용을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시스템 구축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면 올 11월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전자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SK텔레콤이 7억원을 쾌척한 배경에는 남혜운 사무총장(37)의 남다른 노력이 한 몫을 했다.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선천성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1급 시각장애인인 남 총장(37)은 소프트웨어 개발 벤처 기업인 아이넷21의 대표이사로서 시각장애인용 음성인식 합성프로그램인 ‘소리눈 2000’‘굿 아이’를 개발, 작년 12월 제2건국위원회에서 ‘신지식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남 총장은 서울대 법대 2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86년 자꾸 눈이 안보인다고 호소하는 누나와 함께 병원에 갔다가 자신도 같은 증세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법조인의 꿈을 접었고 대학졸업후 500만원을 밑천으로 사업을 시작, 돈을 꽤 벌었다. 이어 장애인을 위한 사업을 구상한 끝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에 뛰어들었고, 나아가 지난해 정보장애해소연구원을 세운데 이어 올 2월 한국장애인정보격차협의회를 설립, 장애인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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