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행정기관들이 그간 개별적으로 구매해 사용하던 PC 보안카드, 개인방화벽, 스캐너 등 행정정보 보호용 시스템이 정부 조달품목에 등록돼 일선 행정기관들이 동일한 단가에 조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국가정보원을 통해 5개 분야 58개 행정정보 보호용 제품에 대한 보안성 검토를 현재 진행중이며, 다음달 중순께 검토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달청에 단가계약을 의뢰, 이르면 10월부터 일선 행정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정보화총괄담당관실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일선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PC와 노트북 등에 정보보안을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시스템 장착이 늘고 있어, 표준화된 보안성 검토를 실시해 규격화된 제품을 공급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행자부 측은 현재 국정원에서 보안성 검토를 진행중인 것은 ▲하드웨어 ▲PC카드 ▲지문인식 ▲개인방화벽 ▲스캐너 등 5개 분야 58개 제품으로, 일선 행정기관과 관련 업체들의 추천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원 보안성 검사에서 통과된 제품들은 다음달에 최종 확정되는 다기능사무기기 신규격에 따라 공급되는 PC와 노트북에 장착· 사용될 예정이다.

행자부는 정보보안 관련 제품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어, 앞으로 행정정보 보호와 관련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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