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2일 메인프레임과 파이버채널로 연결해 SAN(스토리지영역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는 디스크스토리지 ‘블루샤크’와 구리칩을 탑재한 테이프라이브러리, 이 기종 서버를 지원하는 SAN컨트롤러 등 총 3개 제품군의 신기술 제품을 발표했다.

한국IBM(대표 신재철)에 따르면 블루샤크는 메인프레임과 파이버채널과 연결할 수 있어 과거 에스콘(ESCON)과 연결했던 것보다 데이터 전송속도를 4배에서 최고 6배까지 향상시킨 제품이다. 에스콘이 초당 17MB를 처리할 수 있었지만 이 제품은 초당 100MB까지 처리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8BG에서 최고 32GB까지 용량별로 다양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한국IBM은 설명했다.

B10, B20 두가지 모델로 출시한 신제품 테이프스토리지는 구리칩을 장착함으로써 경쟁사의 테이프스토리지 보다 데이터처리속도가 2배 가량 빠르며, 전력소비량도 크게 절감된다고 한국IBM측은 밝혔다. 또한 이 제품은 디스크스토리지에만 적용했던 자가치유(self-healing) 관리 기술을 적용해 가용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IBM은 이밖에 윈도우부터 IBM의 AIX와 썬의 솔라리스, HP의 HP-UX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해 이기종 서버가 혼재한 환경에서 SAN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SAN컨트롤러 160’도 함께 발표했다. 이 제품은 일반 LAN에 부하를 주지않고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는 ‘랜프리(LAN-free) 백업’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국IBM측은 설명했다.

<이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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