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DS(Multipoint Multichannel Distribution System: 다지점다채널분배서비스)란 2.5~2.7GHz의 고주파대역 채널을 이용해 고속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산간 벽지나 도서 지역 또는 동축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환경에서 유선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전송방식이었으나 최근에는 디지털 송수신장비의 발달로 최대 300개 이상의 채널을 최대 6~12Mbps속도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됨으로써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서비스, VOD, 원격검침, 홈쇼핑 및 대화형TV서비스 등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MMDS는 무선기지국 중심 반경 40km지역을 커버할 수 있으며 수신가구에 설치된 안테나와 블록다운 컨버터를 통해 TV, 셋톱박스, PC와 접속된다. 마이크로웨이브에 기반한 전송기술이어서 송신기와 수신기 사이에는 장애물이 없는 가시거리(LOS: Line of Sight)가 확보돼야 한다.

MMDS가 광대역 데이터서비스 방식으로 각광받는 것은 유선망보다 구축비용과 유지비용이 저렴하고 추가설비 없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개 중소 도시당 MMDS 구축비용은 100만~200만 달러로 ADSL 구축이나 케이블 포설 비용에 비해 3~4배 정도 저렴하다.

미국의 AT&T는 MMDS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장거리전화회사 스프린트는 내년부터 12개 지역에 MMDS를 구축할 것이라고 한다. 덴마크 2위의 이동통신사인 소노폰은 덴마크 전역에 MMDS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멀티넷이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 MMDS를 이용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초케이블TV는 한국멀티넷과 망사용계약을 맺고 ‘무선케이블TV’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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