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던 PC업체들은 경기 침체에 따른 극심한 수요 부진에 허덕이며 한마디로 ‘악전고투’중이다.
더욱이 올 상반기 국내 PC시장규모가 지난해 동기대비 25%가량 축소된 139만 여대 수준에 머문데 이어 하반기에도 시장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아 악전고투를 언제까지 지속해야 할 지 기약없는 상태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IBM 등 국내 주요 PC 업체들은 국내 PC시장이 현재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다소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시기를 4·4분기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
3·4분기가 업계의 전통적 비수기인 데다 매기를 형성할 만한 뚜렷한 호재가 없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 XP’와 ‘펜티엄4’가 주류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4·4분기에 실적호전의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윈도XP 한글화 버전이 발표될 11월쯤 펜티엄4 프로세서 탑재 PC가 국내시장의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으면 새로운 컴퓨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C를 교체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윈도 XP’와 ‘펜티엄4’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단지 ‘희망사항’에 머물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펜티엄4와 윈도XP의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램버스 D램 등 고가의 주변기기가 동반돼야 하고, 또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100만원이 넘는 PC를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의 회복이 PC경기의 최대 관건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좀 더 나아져야 PC시장이 생기를 회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향후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국내 PC업체들이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지 귀추가 주목되며, 특히 삼성전자·삼보컴퓨터·LGIBM 등 국내 주요PC 업체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PC 3사의 지난 상반기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 전망, 그리고 각사별 하반기 주요 마케팅 전략을 들어본다.
<강희종기자>강희종기자>
지난해 상반기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던 PC업체들은 경기 침체에 따른 극심한 수요 부진에 허덕이며 한마디로 ‘악전고투’중이다.
더욱이 올 상반기 국내 PC시장규모가 지난해 동기대비 25%가량 축소된 139만 여대 수준에 머문데 이어 하반기에도 시장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아 악전고투를 언제까지 지속해야 할 지 기약없는 상태다.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LGIBM 등 국내 주요 PC 업체들은 국내 PC시장이 현재의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다소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시기를 4·4분기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
윈도XP 한글화 버전이 발표될 11월쯤 펜티엄4 프로세서 탑재 PC가 국내시장의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으면 새로운 컴퓨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PC를 교체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윈도 XP’와 ‘펜티엄4’에 대한 업계의 기대가 단지 ‘희망사항’에 머물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펜티엄4와 윈도XP의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램버스 D램 등 고가의 주변기기가 동반돼야 하고, 또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100만원이 넘는 PC를 선뜻 구매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의 회복이 PC경기의 최대 관건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좀 더 나아져야 PC시장이 생기를 회복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향후 전망이 불투명함에 따라 국내 PC업체들이 하반기 시장 공략을 위해 어떤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지 귀추가 주목되며, 특히 삼성전자·삼보컴퓨터·LGIBM 등 국내 주요PC 업체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같은 시점에서 PC 3사의 지난 상반기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 전망, 그리고 각사별 하반기 주요 마케팅 전략을 들어본다.
<강희종기자>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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