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SP업체가 다국적 기업의 홍콩 법인과 ASP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소프트웨어임대(ASP) 전문업체인 넥서브(대표 오병기)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인 페로의 아시아퍼시픽본부와 ASP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넥서브는 우선 홍콩에 위치한 페로 아시아퍼시픽 본부의 한국생산기지에 오라클의 ERP(전사적자원관리)에 대한 AS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고 점차 상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 아시아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넥서브측은 이번 계약을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페로 아시아퍼시픽측은 “ASP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면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구축과는 달리 별도로 모니터링 등 관리인력을 둘 필요가 없어 이러한 방식을 선택하게 됐다”며 “특히 한국에서는 ASP 서비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한국 업체에게 서비스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채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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