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이 경쟁업체에 제품 생산을 의뢰하는 등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데 이어 자사 대리점에서 타사 제품 판매에 나서는 등 예전과 다른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 등 제조업체들이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대리점 정책에서 벗어나 소형가전과 주변기기 등 자사 제품과 겹치지 않는 타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발굴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들 제조업체들은 일선 대리점들이 자사 제품 판매에 소홀하다는 명분아래 타사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제재을 가해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양판점과 할인점 등 지역밀착형 신유통망이 급부상하면서 일선 대리점들이 곤궁한 처지에 빠지고 본사와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타사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본사에서 공식적으로 타사 제품을 공급해 주는 등 대리점 정책에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그동안 자사가 취약했던 부분을 보강해 신유통망과의 경쟁체제를 갖추자는 의미도 있다.
삼성전자(www.sec.co.kr 대표 윤종용)는 이달부터 자사 대리점인 디지털프라자와 리빙프라자를 통해 LG전자에서 생산한 가스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자사 ‘메르헨’ 브랜드로 판매한데 이어 세계적인 소형가전 업체인 브라운의 전동칫솔·구강세정기·체온계·전기면도기와 프랑스 물류넥스사의 토스트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을 직매입해 일선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사에서 생산하지 않는 제품이나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입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삼성전자가 생산한 디지털캠코더를 자사 대리점인 하이프라자와 디지털LG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필립스전자의 전기다리미와 전기면도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대리점들 자체에서 소형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선풍기 등 일부 소형가전 제품의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현재 자사 대리점에서 프린터와 스캐너 등 한국엡손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PC카메라 등 다양한 타사 주변기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이 있고 대리점 매출신장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신상품을 입하할 것”이라며 “예전과 같이 폐쇄적인 대리점 정책을 탈피해 종합 전자대리점으로서의 외양을 갖출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이근형기자>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LG전자·삼보컴퓨터 등 제조업체들이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대리점 정책에서 벗어나 소형가전과 주변기기 등 자사 제품과 겹치지 않는 타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제품 발굴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들 제조업체들은 일선 대리점들이 자사 제품 판매에 소홀하다는 명분아래 타사 제품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제재을 가해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양판점과 할인점 등 지역밀착형 신유통망이 급부상하면서 일선 대리점들이 곤궁한 처지에 빠지고 본사와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타사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자 본사에서 공식적으로 타사 제품을 공급해 주는 등 대리점 정책에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또 그동안 자사가 취약했던 부분을 보강해 신유통망과의 경쟁체제를 갖추자는 의미도 있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을 직매입해 일선 대리점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사에서 생산하지 않는 제품이나 경쟁력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입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대표 구자홍)는 삼성전자가 생산한 디지털캠코더를 자사 대리점인 하이프라자와 디지털LG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필립스전자의 전기다리미와 전기면도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또 대리점들 자체에서 소형가전 제품을 중심으로 선풍기 등 일부 소형가전 제품의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현재 자사 대리점에서 프린터와 스캐너 등 한국엡손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PC카메라 등 다양한 타사 주변기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이 있고 대리점 매출신장에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신상품을 입하할 것”이라며 “예전과 같이 폐쇄적인 대리점 정책을 탈피해 종합 전자대리점으로서의 외양을 갖출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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