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주력산업인 기계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경쟁력을 가지기위해서는 핵심기술개발과 함께 디지털 기계산업으로의 변화가 시급합니다.〃

기계산업 정보화 기반 구축사업인 e―메카노21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상기 경남신지식산업육성재단 원장은 〃기계산업과 IT와의 접목을 통해 자본집약형 기계산업 구조를 지식집약형으로 재편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한 김해,마산 등 경남지역 기계산업 관련업체는 5125개에 이른다.하지만 이중 30인이하 중소규모업체가 80%를 차지하고 있고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산업별 e비지니스 지수에서도 29로 전기/전자나 석유/화학분야에 비해 뒤떨어져있다.

〃기계산업은 중소기업간 기계별,부품별로 사슬구조로 구매와 납품이 연결돼있어 정보화와 접목하기가 좋습니다. 이런 포텐셜이 e―메카노21 프로젝트를 통해 결실맺을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서원장은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총 4284억원의 대규모 재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메카노21사업중 가장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것이 e―메카노21사업이라고 자신했다.전통적으로 강점을 갖고있는 기계산업에 IT인프라를 접목시켰을때 오는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다.

〃기계산업 채산성이 여전히 좋지 않고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보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계관련 기업인이 늘고있습니다. 결국 e―메카노21사업도 대상기업 CEO의 참여가 바탕이 돼야하는 만큼 잘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원장은 지난 7일 eMK21 CEO포럼에 500여개 업체 대표가 참석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e―메카노21 프로젝트가 성공하기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기업인들의 경영시스템 혁신 노력이 전제돼야하고 전자상거래에 관련된 모든 기업이 보조를 맞춰야한다.

〃e―메카노21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기업에 전자상거래 기반과 핵심기술 정보 등 30개 분야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정보수집과 기술투자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효율성 증대로 20%이상의 생산성 향상 효과가 나타날 겁니다.〃

그는 5%의 구매비용 절감은 결국 50% 수익증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기계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가경제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조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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