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신랑(新浪·www.sina.com.cn)’의 왕즈둥(王志東·34) 총재겸 CEO가 최근 사퇴함으로써 촉발된 중국 인터넷업계의 지각 변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신랑’,‘써우후(搜狐·sohu.com)’와 함께 중국 3대 포털로 불리던 ‘왕이(網易·www.netease.com)’의 최대주주가 바뀔 운명에 처한 것이다.
지난해 일선에서 은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중인 설립자 딩루이(丁磊·30)가 보유 주식을 8500만달러(1100억원)에 매각키로 최종 결정했다는 소문이 중국내 IT업계에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업계 담당 기자들 사이에는 이 설이 곧 현실화되고, 업계의 대격변을 불러올 폭발적 조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홍콩 증시에서도 왕이 매각설이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고, 홍콩의 유선광통신회사인 아이케이블(i-cable)이 인수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의 대형 포털 사이트를 인수해 대륙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을 일찍부터 수립, 호시탐탐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왕이 주식의 58.1%를 보유한 딩루이는, 왕이 매각설은 어디까지나 소문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물론 강력하게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중국 IT업계 관련 언론은 최근 자국 인터넷업계의 지각변동을 각 업체들의 주인이 연일 바뀌고 있다는 의미에서 계모(繼母)시대로 묘사하고 있다. 왕즈둥에 이어 딩루이까지 보유중인 주식매각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에 비춰보면 정곡을 찌른 표현이 아닌가 싶다.
(베이징=홍순도특파원mhhong@mail2.a-1.net.cn)
지난해 일선에서 은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중인 설립자 딩루이(丁磊·30)가 보유 주식을 8500만달러(1100억원)에 매각키로 최종 결정했다는 소문이 중국내 IT업계에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업계 담당 기자들 사이에는 이 설이 곧 현실화되고, 업계의 대격변을 불러올 폭발적 조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홍콩 증시에서도 왕이 매각설이 광범위하게 번지고 있고, 홍콩의 유선광통신회사인 아이케이블(i-cable)이 인수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의 대형 포털 사이트를 인수해 대륙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을 일찍부터 수립, 호시탐탐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왕이 주식의 58.1%를 보유한 딩루이는, 왕이 매각설은 어디까지나 소문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물론 강력하게 부인도 하지 않고 있다.
중국 IT업계 관련 언론은 최근 자국 인터넷업계의 지각변동을 각 업체들의 주인이 연일 바뀌고 있다는 의미에서 계모(繼母)시대로 묘사하고 있다. 왕즈둥에 이어 딩루이까지 보유중인 주식매각 소문에 시달리고 있는 사실에 비춰보면 정곡을 찌른 표현이 아닌가 싶다.
(베이징=홍순도특파원mhhong@mail2.a-1.net.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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