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덤핑제품 난립, 무폴주유소 등장, 수입업자의 저가 공세 등으로 정유업계의 시장환경이 날로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선두업체인 SK가 거래 주유소들과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채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SK글로벌에너지판매부문은 자사의 주유소 포털사이트인 ‘SK e-마켓(www.skemarket.com)’을 대폭 개편, 이를 통해 본사와 거래처간 ‘e-채널’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지난 12월 정식 오픈된 SK e-마켓은 국내 유류업계 최초로 구축된 온라인 주문시스템으로, 현재 SK주식회사의 석유사업부문, SK글로벌에너지판매부문과 1300여개의 SK 자영 주유소, 150개의 충전소, 외주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편된 ‘SK e-마켓’은 기존 유류주문과 전자결제 기능 외에 사용자별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My e마켓’, 엔크린카드마케팅, 공동구매, 경영정보, 신규수익원 등 다양한 신규코너를 추가됐다.

특히 ‘My e마켓’ 코너는 오늘일정, 공지사항, 쪽지함, 월 근무주유원 현황 정보 제공 기능과 주유원 인사관리, 근태관리, 급여관리 등 주유원 관리 기능 등을 주유소별로 화면 및 콘텐츠를 별도로 구성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주유소 경영개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엔크린 카드를 사용하는 당월고객 및 주요고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그래픽으로 제공함으로써효과적인 DB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엔크린 카드 마케팅’ 기능과 주유기, 세차기 등 주유소 운영장비, 판촉물 등에 대한 공동구매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SK글로벌은 연말까지 ‘SK e-마켓’ 영역을 직매처, 윤활유부판매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에너지판매부문과 거래하는 모든 거래처와의 온라인 주문을 유도하고, 본사와 주유소간의 대부분의 업무를 웹 상에서 처리함으로써 SK와 주유관련 거래처와의 ‘e―채널’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SK 관계자는 “SK e-마켓을 통해 거래처와 SK와의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에 대한 단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신규 e비즈니스 진출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