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코스닥 기업들의 코스닥 등록 경쟁이 입시전쟁을 방불케할 정도로 치열해지면서 기업공개(IPO:Initial Public Offering) 관련 전문가들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시장이 오랜 침체기를 벗어난 가운데 “지금이야말로 코스닥 등록의 적기”라고 판단한 기업들이 너도나도 코스닥 등록을 위한 도전에 나서 재무전문가(CFO)와 IPO 관련 부티크 등 기업공개를 담당하는 IPO전문가들이 ‘귀하신 몸’으로 떠오르고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80개 이상 기업이 기업공개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숫자의 기업들이 코스닥에 신규등록할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에따라 각 증권사는 사내에 기업공개지원팀, IPO팀, 기업공개등록팀 등 다양한 이름으로 IPO업무를 전담시키거나, IPO업무와 함께 유·무상증자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기업인수합병(M&A), 컨설팅 등을 함께 맡기는 형태로 IPO 조직을 활성화하고있다.

LG투자증권 김윤환 IPO팀장은 “최근 코스닥 신규등록기업의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2∼4배씩 올라 청약 경쟁률도 높아지는 양상”이라며 “지난해 IPO를 맡았던 게임엔터테인먼트업체인 엔씨소프트의 경우 초기의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 결과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IPO를 했다는 외부기관들의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홍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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