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책컨소시엄(회장 김경희)은 전자책의 문서 표준안인 ‘EBKS 1.0’을 확정하고 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1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공식 발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전자책 확산의 걸림돌이었던 문서 표준안이 정해짐에 따라 전자책 업계는 이를 기초로 편집제작 소프트웨어, 휴대단말기, 저작권 분야의 표준 작업을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자책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출판·서비스 업체별 표준과 상관없이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는 단일 문서전환 소프트웨어(뷰어)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한국전자책컨소시엄은 7일 부회장단과 7개 분과위원장이 참석하는 예산집행조정위원회를 열어 ▲EBKS에 따른 저작 및 전환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임시 추진기구 구성 ▲예산 확보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문광부, 산자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EBKS를 국가 표준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전자책컨소시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한국전자책문서 표준안제정위원회(위원장 최윤철)를 통해 국내외 전자책 기술현황 및 미국·일본의 표준을 연구했다”면서 “EBKS는 미국의 ‘OEB’나 일본의 ‘JepaX’와 달리 논리적 구조를 명확히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엄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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