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 사용을 위해 한 달에 2달러나 더 낼 가치가 있는가? 한 달에 1.95달러면 많은 액수가 아닌 것처럼 들리지만 1년으로 치면 23.40달러나 인상된 것이다. 현재 월 사용료가 23.90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사용자가 매년 한달 치의 요금을 더 내는 셈이다.
만약 내가 "AOL이 여러분께 매년 한달치를 더 내라고 합니다"라고 말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어쩌면 "AOL을 너무 많이 키워준 게 아닌가"하는 더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지도 모르겠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해 AOL이 가장 비싼 ISP가 됐다. 이로 인해 AOL의 사장 스티브 케이스는 인터넷 서비스 업계, 최소한 그의 경쟁자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사람이 됐다. 그외에는 어떤 비결이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AOL의 가격 인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어쩌면 해외에 있는 모든 ISP들에게 AOL의 가격인상이 세계 시장으로 확대될 경우 자신들도 가격을 인상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방패막을 제공하게 된다. 이제 경쟁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AOL은 고객 감소에 대한 큰 두려움없이 안전하게 사용료를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경쟁업체들도 같은 공식을 사용할 것이다. 즉 돈 몇푼 갖고 뭘 그러느냐, 현실을 받아들이자, 그런 후에 또 요금을 올리는 식이다. 이 방법은 항공사들이 요금을 올리거나 내릴 때 즐겨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들은 연방정부가 크게 신경쓰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이 일을 진행한다.
아주 저렴한 ISP의 경우 AOL의 가격인상은 정말 인심좋은 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이 중소업체들은 거의 20%의 매출 증가를 올릴 수 있는 동시에 AOL과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인 가격 차이를 둘 수 있다. 거의 돈이 공짜로 생기는 셈이다. 이것을 간절히 원하는 업체들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어떤 사람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것에 대해 큰 거래를 하려고 할 수도 있다. 어쩌면 나쁜 AOL 타임워너와 싸우겠다고 약속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
AOL이 너무 많이 커버린 걸까? 만약 내가 하나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면 AOL을 고르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AOL을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AOL은 사람과 인터넷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다. AOL을 통해 인터넷을 서핑하는 것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같은 브라우저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렇다. AOL을 이용해 사용자의 자체 브라우저와 메일 프로그램을 열고 AOL 사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면 AOL을 ISP로 사용할 수도 있다. 나는 여행 시 이런 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대로 괜찮다.
하지만 AOL에 접속한 상태에서 계속 브라우저를 구동시키는 방식에 대해 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불평을 들었다. 내가 그 문제를 똑같이 해볼 수는 없지만 그런 불평이 들리고 있다.
AOL은 훌륭한 서비스이고,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AOL을 사용하면 인터넷 자체에 접속되기보다는 연습용 보조바퀴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당연한 것으로 인정되지만 어떤 사람들, 특히 AOL 이외의 서비스도 고려하는 사용자라면 가격 인상이 AOL을 재고해 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마 어떤 사용자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할 것이다.
나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는 결국 연습용 보조바퀴로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는 그것 없이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그랬다면 우리의 옛 친구들은 우리를 조롱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마도 AOL 사용자라면 지금이 그 때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건 바로 당신일지도 모른다.
David Coursey (ZDNet Korea 제공)
만약 내가 "AOL이 여러분께 매년 한달치를 더 내라고 합니다"라고 말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어쩌면 "AOL을 너무 많이 키워준 게 아닌가"하는 더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지도 모르겠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해 AOL이 가장 비싼 ISP가 됐다. 이로 인해 AOL의 사장 스티브 케이스는 인터넷 서비스 업계, 최소한 그의 경쟁자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사람이 됐다. 그외에는 어떤 비결이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AOL의 가격 인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어쩌면 해외에 있는 모든 ISP들에게 AOL의 가격인상이 세계 시장으로 확대될 경우 자신들도 가격을 인상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방패막을 제공하게 된다. 이제 경쟁자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AOL은 고객 감소에 대한 큰 두려움없이 안전하게 사용료를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경쟁업체들도 같은 공식을 사용할 것이다. 즉 돈 몇푼 갖고 뭘 그러느냐, 현실을 받아들이자, 그런 후에 또 요금을 올리는 식이다. 이 방법은 항공사들이 요금을 올리거나 내릴 때 즐겨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들은 연방정부가 크게 신경쓰지 않게 하는 방법으로 이 일을 진행한다.
아주 저렴한 ISP의 경우 AOL의 가격인상은 정말 인심좋은 일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이 중소업체들은 거의 20%의 매출 증가를 올릴 수 있는 동시에 AOL과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인 가격 차이를 둘 수 있다. 거의 돈이 공짜로 생기는 셈이다. 이것을 간절히 원하는 업체들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어떤 사람은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것에 대해 큰 거래를 하려고 할 수도 있다. 어쩌면 나쁜 AOL 타임워너와 싸우겠다고 약속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
AOL이 너무 많이 커버린 걸까? 만약 내가 하나의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면 AOL을 고르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AOL을 사용해본 사람으로서 AOL은 사람과 인터넷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다. AOL을 통해 인터넷을 서핑하는 것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같은 브라우저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렇다. AOL을 이용해 사용자의 자체 브라우저와 메일 프로그램을 열고 AOL 사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면 AOL을 ISP로 사용할 수도 있다. 나는 여행 시 이런 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대로 괜찮다.
하지만 AOL에 접속한 상태에서 계속 브라우저를 구동시키는 방식에 대해 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불평을 들었다. 내가 그 문제를 똑같이 해볼 수는 없지만 그런 불평이 들리고 있다.
AOL은 훌륭한 서비스이고,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AOL을 사용하면 인터넷 자체에 접속되기보다는 연습용 보조바퀴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한다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당연한 것으로 인정되지만 어떤 사람들, 특히 AOL 이외의 서비스도 고려하는 사용자라면 가격 인상이 AOL을 재고해 보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아마 어떤 사용자들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할 것이다.
나는 물론이고 우리 모두는 결국 연습용 보조바퀴로 시작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는 그것 없이도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그리고 우리가 그랬다면 우리의 옛 친구들은 우리를 조롱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마도 AOL 사용자라면 지금이 그 때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건 바로 당신일지도 모른다.
David Coursey (ZDNet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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