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애플 컴퓨터는 미 전역에 25개의 소매 판매점을 개설할 것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는 “소비자의 95% 정도가 애플컴퓨터를 구매의 대상으로 고려치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특단의 조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킨토시는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같은 기종과 상호접속성이 뛰어나다”며 “소매점 개설을 통해 IBM 기종을 표준으로 쓰고 있는 PC 사용자들에게 매킨토시가 얼마나 유용한지를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애플이 소매점을 개설하는 지역은 오는 19일 문을 여는 버지니아주 맥린,캘리포니아주 LA를 비롯, 시카고의 미시간 애버뉴, 뉴욕 맨해턴의 프린스가, 실리콘 밸리 팔로 알토의 콜로라도가 등 주요 지역의 번화가다.

애플은 소매점 사업이 6개월내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내년 10월부터는 순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기가 인포메이션그룹의 로브 앤델르는 “소매점들은 애플이 PC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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