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관한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서민에게는 내집 마련의 길잡이가 되고, 중산층을 위해서는 건전한 부동산 투자의 조성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동산TV의 이상열 사장(57)은 부동산에 관한 모든 것을 원스톱 제공함으로써 “부동산TV만 보고 있으면 부동산 매매 및 전· 월세, 부동산 투자처 물색, 집안 인테리어같은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국내 최초로 부동산 전문채널로 지난달 9일 방송을 시작한 부동산TV는 현재 60여개 케이블TV방송국을 통해 전송되는 등 단기간 내에 자리를 잡아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부동산’이라는 생활밀착성 분야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열 사장의 추진력에 기인하는 바도 적지 않다.

유명한 앵커(MBC 뉴스데스크)출신답게 이 사장은 상황판단과 주변 통제능력이 뛰어나다는 소리를 듣는다. 부동산TV는 원래 작년 5월 신규채널로 승인받은 생활채널 DIY(Do It Yourself)에서 분야를 바꿔다시 출범한 케이스. 이 사장은 특유의 추진력으로 채널 전환을 매끄럽게 처리해 주요 주주와 사원들의 믿음을 쌓았다.

“30년 기자생활을 하다 경영자 입장이 되니 신경써야 할 일이 한 두 가지 아닙니다. 그 때 만났던 사장님들을 좀 더 잘 이해했더라면 도움이 됐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사장은 90여명의 사원들을 자신의 초년병 생활을 떠올리며 역지사지 입장에서 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방송이자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채널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 부동산TV는 길을 낸다는 각오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침 부동산투자신탁(REIT) 제도의 도입이라든가 부동산 거래세 인하 등의 부동산 관련 굵직 굵직한 정책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부동산업계와 부동산시장의 반응과 전망을 분석하고 제시하는 데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회사 내에 씽크탱크 격인 부동산연구소(가칭)를 만들고 부동산 관련 전문가풀을 구성해 부동산TV가 부동산에 관한 여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생활에 밀착된 방송이 되기 위해 “6월 중순부터는 24시간 방송체제를 구축하고 화면에 L자 문자정보 바를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부동산TV를 켜면 자기 지역 부동산 시세는 물론 최신 부동산 정보를 입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TV는 한국경제신문과 정보공유협력을 맺는 한편 전국의 부동산소개업소들을 리포터로 활용하기 위한 프랜차이즈계약을 맺고 있다. 프랜차이즈 모집에 2주가 채 지나지 않은 현재 전국 100여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규화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규화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