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노트북PC 제조업체들이 미국 트랜스메타의 절전형 중앙처리장치(CPU)인 크루소칩을 장착한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지만 국내 노트북PC 시장에 이 제품들이 본격 상륙하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시오·NEC·소니·도시바 등 일본 노트북PC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크루소 칩이 탑재된 노트북 출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는 데이터처리 과정에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의존도가 높아 전력소비가 낮은 크루소칩이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카시오는 600㎒ 크루소 칩을 채택하고 윈도와 리눅스 모두를 운용체제로 한 노트북PC 신제품(모델명:피바MPC―206E)을 이달 초 선보였다.
이에 앞서 일본NEC는 지난달 크루소 칩을 내장한 기업용 노트북PC를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했고 소니도지난해 말 ’바이오’제품군에 크루소 노트북PC를 보강하면서 일반 소비자 시장공략에 일찌감치 나섰다.
세계 최대 노트북PC 업체인 도시바는 자사의 리베르토 노트북PC에 크로소 칩을 장착, 한 번 충전에 최장14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을 이달 중순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해외시장이 ‘크루소 열풍’이 불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노트북PC 시장은 크루소 칩에 대해 무감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한국후지쯔가 선보인 초경량 노트북PC ‘라이프북 P―1000’이 현재 국내 시장에 소개된 유일한 크루소 칩 장착 제품이다.
LGIBM과 컴팩코리아측은 현재로서 자사 제품군에 크루소 노트북PC를 포함시킬 가능성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또 본사측의 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NEC컴퓨터코리아, 소니코리아 등 업체들도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있지 않아 국내 노트북PC 시장에서 당분간 크루소 칩 제품을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아직 크로소 프로세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한 데다 품질에 대한 검증이미약한 것 같다”며 “하지만 전력소비와 관련해 기존 제품에 대한 불만이 커진다면 생각보다 빨리 크루소칩이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시오·NEC·소니·도시바 등 일본 노트북PC 제조업체들을 중심으로 크루소 칩이 탑재된 노트북 출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는 데이터처리 과정에서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의 의존도가 높아 전력소비가 낮은 크루소칩이 모바일 컴퓨팅 시장에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카시오는 600㎒ 크루소 칩을 채택하고 윈도와 리눅스 모두를 운용체제로 한 노트북PC 신제품(모델명:피바MPC―206E)을 이달 초 선보였다.
이에 앞서 일본NEC는 지난달 크루소 칩을 내장한 기업용 노트북PC를 미국 시장에 본격 출시했고 소니도지난해 말 ’바이오’제품군에 크루소 노트북PC를 보강하면서 일반 소비자 시장공략에 일찌감치 나섰다.
세계 최대 노트북PC 업체인 도시바는 자사의 리베르토 노트북PC에 크로소 칩을 장착, 한 번 충전에 최장14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을 이달 중순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해외시장이 ‘크루소 열풍’이 불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노트북PC 시장은 크루소 칩에 대해 무감각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한국후지쯔가 선보인 초경량 노트북PC ‘라이프북 P―1000’이 현재 국내 시장에 소개된 유일한 크루소 칩 장착 제품이다.
LGIBM과 컴팩코리아측은 현재로서 자사 제품군에 크루소 노트북PC를 포함시킬 가능성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또 본사측의 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NEC컴퓨터코리아, 소니코리아 등 업체들도 국내 도입을 검토하고있지 않아 국내 노트북PC 시장에서 당분간 크루소 칩 제품을 만나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아직 크로소 프로세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한 데다 품질에 대한 검증이미약한 것 같다”며 “하지만 전력소비와 관련해 기존 제품에 대한 불만이 커진다면 생각보다 빨리 크루소칩이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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