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무선광고기구인 무선광고협회(WAA)는 14일 무선통신단말기를 이용한 광고를 확대하기 위해 단문 메시지전송시스템(SMS)과 유럽형이동전화(GSM)에 적용되는 광고표준안을 사상 처음으로 발표했다.

WAA가 이날 발표한 표준안은 ▲SMS에서 최대 60문자까지 쓸수 있는 광고와 ▲이동전화 스크린의 2개 라인을 차지하는 34문자로 이뤄진 광고 등 2가지 방식이다.

이번 발표는 WAA가 지난해 11월 이동통신 기기 소유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스팸메일을 방지하기위해 권고했던 프라이버시 권고안에 이어 나온 것이며, 강제성없는 자율방안이다.

WAA의 광고표준전략 담당 톰 베어 회장은 “이 광고표준안은 기본적으로 이통단말기이용자에게 광고를 보내기전 광고의 수용여부를 묻는다”며 “WAA는 이용자에게 성가신 광고를 줄여나갈 것”고 말했다.

WAA는 광고주와 광고대행사가 논란을 벌이는 광고측정에 대한 표준도 정했다.

WAA는 단말기에 전송된 광고메시지를 한번의 임프레션으로 계산키로 해 ’클릭’한 회수를 임프레션으로 하자는 광고주의 주장을 거부하는 대신, 광고대행사에 유리한 방식을 택했다. 임프레션은 광고보는 회수를 세는 단위이다.

한편 WAA는 다음달쯤 개인휴대단말기(PDA)·I모드 단말기·페이저·WAP기기에 적용되는 광고표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진경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