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경매업체 e베이가 일간신문과 제휴해 경매품목을 신문광고 페이지에 게재한다.

5일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스에 따르면 e베이는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 스타트리뷴·플로리다주의 생페테르스부르그 타임스 등 2개 신문과 업무제휴를 했고, 제휴 신문사를 계속 늘릴 예정이다.

e베이의 빌 코브 수석부사장은 “앞으로 고객은 컴퓨터를 켜기 전에 경매품목을 미리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 트리뷴은 사고를 통해 “e베이의 경매품목을 매주 일요일과 수요일 광고란에 실을 예정”이라며 “올 여름부터는 신문의 웹사이트도 이를 취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의 e베이 경매품목 게재는 인터넷전문 광고대행사 애드스타닷컴(AdStar.com)이 알선하고 있으나 수수료배분 문제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다우존스는 “e베이에 팔 물품을 올린 고객이 신문게재를 추가로 원할 경우 별도의 수수료를 내게 될 것”이라며 “신문광고의 수익금은 애드스타닷컴과 신문사가 나눠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 트리뷴은 “지금까지 인쇄매체는 온라인경매업체를 경쟁자로 여겨왔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e베이와의 휴전 속에 경매품목을 늘려 최근 침체된 광고매출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베이는 “인쇄매체의 광고에서는 구매자 편의를 돕기 위해 경매희망 품목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비롯, 온라인 아이템 번호, 최저 경매가격 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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