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평생 반려자를 찾으세요.’

최근 하늘사랑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응답자의 42.7%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교제 상대를 찾는 것에 거부감을 갖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온라인 소개회사에 대한 선호도가 오프라인 회사보다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드러나 인터넷을 통한 애인 구하기가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이는 온라인으로 먼저 교제를 하는 것이 그동안 맞선을 보거나 소개팅을 하는 것보다 부담감이 없는데다 미리 상대방의 인적사항을 충분히 알고, 대화방이나 화상채팅을 통해 먼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첫만남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팅 및 결혼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칭서비스’ 사업에 포털 및 커뮤니티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어 그동안 온라인 결혼정보회사들과의 한판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현재 포털 및 커뮤니티 가운데 미팅 및 결혼정보를 제공하는 곳은 나우콤·하늘사랑·네띠앙 등 상당수에 이른다.

이들은 자사 사이트를 미팅 및 결혼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하거나 자사 사이트와는 별도로 미팅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온라인 매칭 서비스 사업에 신규 진출, 이를 통해 유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하고 있다.

나우콤(www.nownuri.net 대표 문용식)은 올초 런칭한 유료 커뮤니티 사이트인 ‘별나우(www.byulnow.com)’를 6월중 온라인 매칭 서비스 등으로 특화시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녀의 매칭률을 계산해주는 온라인 매칭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자사 회원들 중 20대 초반~중반이 많은 만큼 미팅 서비스로 별나우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늘사랑(www.skylove.com 대표 나종민)은 자사 서비스 중 하나로 제공되던 ‘사랑찾기’에 온라인 및 오프라인 미팅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해 이달 중 온라인 매칭 사이트인 ‘스카이러브유(www.skyloveU.com)’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오프라인 결혼정보회사인 피어리와 제휴를 체결하고 신원인증을 이 회사에 의뢰하기로 했다. 하늘사랑은 이 사이트를 무료 회원, 월 3만5000원의 유료회원제로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도 유료로 전개, 이를 통해 올해 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다는 방침이다.

네띠앙(www.netian.com 대표 홍윤선)은 상대 찾기, 미팅 및 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네띠앙러브(love.netian.com)’ 사이트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어 결혼 적령기에 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듀오와 손을 잡고 ‘네띠앙듀오’ 사이트를 최근 오픈했다.

이외에도 네이버· 라이코스코리아 등 포털들이 오프라인 결혼정보회사나 온라인 매칭사이트 운영회사를 사이트에 입점시켜 미팅 및 결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코리아닷컴도 금명간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채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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