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플레이어’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면서 국내 가전업체들의 주력 수출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일본 JEITA의 수요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DVD플레이어는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모두 수요가 크게 늘어 세계 시장 규모가 2005년에는 398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5년까지 전세계 누계 출하대수는 2억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IDC는 2003년 기존 VCR 시장보다 DVD플레이어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DVD 플레이어는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 3사들의 주력 수출 아이템. 국내 기업들은 올해에만 1000만대 가량의 DVD 플레이어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올해 세계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00만대보다 56% 증가한 2500만대로 예상된다.
올해 국내 기업들이 수출 목표치를 달성하면 40%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차지, DVD플레이어 수출 강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내 가전업체들이 DVD 플레이어 수출에 사력을 다하는 것은 매년 두자리 수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다 미국 일본 등 경기 침체 징후에도 불구, PC 등 다른 IT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99년 100만대, 2000년 300만대 등 지난 3년간 DVD 플레이어의 연평균 수출 실적이 매년 100% 가량씩 폭발적으로 성장한 점에 힘입어 올해 DVD 해외 영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67%가 늘어난 500만대 가량으로 올해 수출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콤보 DVD 플레이어, 게임용 DVD 플레이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DVD 플레이어 등으로 특화된 제품을 잇따라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20% 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VCR, 오디오 기기에 이어 디지털 AV 기기의 핵심 자리를 DVD 재생기가 차지할 것으로 판단, 특히 유럽 시장에 대해 대대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지난해 250만대보다 60% 증가한 총 400만대를 올해 해외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 시장 공략에 무게 중심을 둬 전체 수출의 60―70% 가량을 유럽에서 거둔다는 계획”이라며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상해에서 DVD 플레이어 생산 및 판매에 나서 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LG에 비해 뒤늦게 DVD 플레이어를 개발한 대우전자와 아남전자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지난해 DVD 재생기를 개발한 대우전자 아남전자 두 회사는 올해 각각 50만대, 20만대의 해외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대우전자는 자가브랜드 중심의 해외 영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남전자는 일본 마란쯔 등을 통해 OEM 중심의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자체 개발품이 없이 OEM 제품으로 내수 영업만 하고 있는 태광산업과 이트로닉스가 하반기 자체모델을 개발, 연말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내수 시장은 규모가 작지만 지난해보다 두배 늘어난 20만대의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DVD 타이틀의 공급이 예전보다 원활하고 다양해 지고 있는데다 DVD 관련 업체들의 공동 마케팅도 전개돼 수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들어 DVD 플레이어의 내수 판매량은 업체에 따라 최대 3배까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연말 월 1500대씩을 판매했으나 올 1월에는 3400대, 2월에 3600대를 판매하는 등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최근 진행중인 혼수판촉전에서도 VCR대신에 DVD플레이어를 찾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많아 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V전문업체인 이트로닉스도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이 400여대에 그쳤으나 올들어서는 1·4분기에만 모두 3000대를 판매했다.
DVD 플레이어와 연결해 홈 시어터 환경에 필수적인 오디오 비디오 기기(TV, 앰프, 스피커 등)의 가격이 수요 진작에 걸림돌이었으나 최근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어 DVD 플레이어의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무종기자>김무종기자>
일본 JEITA의 수요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DVD플레이어는 북미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모두 수요가 크게 늘어 세계 시장 규모가 2005년에는 398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5년까지 전세계 누계 출하대수는 2억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IDC는 2003년 기존 VCR 시장보다 DVD플레이어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측했다.
DVD 플레이어는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 3사들의 주력 수출 아이템. 국내 기업들은 올해에만 1000만대 가량의 DVD 플레이어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내 기업들이 수출 목표치를 달성하면 40%의 세계 시장점유율을 차지, DVD플레이어 수출 강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국내 가전업체들이 DVD 플레이어 수출에 사력을 다하는 것은 매년 두자리 수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다 미국 일본 등 경기 침체 징후에도 불구, PC 등 다른 IT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99년 100만대, 2000년 300만대 등 지난 3년간 DVD 플레이어의 연평균 수출 실적이 매년 100% 가량씩 폭발적으로 성장한 점에 힘입어 올해 DVD 해외 영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67%가 늘어난 500만대 가량으로 올해 수출 목표로 잡고 있다. 특히 콤보 DVD 플레이어, 게임용 DVD 플레이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DVD 플레이어 등으로 특화된 제품을 잇따라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20% 가량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VCR, 오디오 기기에 이어 디지털 AV 기기의 핵심 자리를 DVD 재생기가 차지할 것으로 판단, 특히 유럽 시장에 대해 대대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지난해 250만대보다 60% 증가한 총 400만대를 올해 해외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LG전자 관계자는 “유럽 시장 공략에 무게 중심을 둬 전체 수출의 60―70% 가량을 유럽에서 거둔다는 계획”이라며 “특히 지난해부터 중국 상해에서 DVD 플레이어 생산 및 판매에 나서 시장 다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 LG에 비해 뒤늦게 DVD 플레이어를 개발한 대우전자와 아남전자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지난해 DVD 재생기를 개발한 대우전자 아남전자 두 회사는 올해 각각 50만대, 20만대의 해외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대우전자는 자가브랜드 중심의 해외 영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남전자는 일본 마란쯔 등을 통해 OEM 중심의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자체 개발품이 없이 OEM 제품으로 내수 영업만 하고 있는 태광산업과 이트로닉스가 하반기 자체모델을 개발, 연말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내수 시장은 규모가 작지만 지난해보다 두배 늘어난 20만대의 수요가 예상된다. 특히 DVD 타이틀의 공급이 예전보다 원활하고 다양해 지고 있는데다 DVD 관련 업체들의 공동 마케팅도 전개돼 수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들어 DVD 플레이어의 내수 판매량은 업체에 따라 최대 3배까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연말 월 1500대씩을 판매했으나 올 1월에는 3400대, 2월에 3600대를 판매하는 등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최근 진행중인 혼수판촉전에서도 VCR대신에 DVD플레이어를 찾는 예비신혼부부들이 많아 앞으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V전문업체인 이트로닉스도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이 400여대에 그쳤으나 올들어서는 1·4분기에만 모두 3000대를 판매했다.
DVD 플레이어와 연결해 홈 시어터 환경에 필수적인 오디오 비디오 기기(TV, 앰프, 스피커 등)의 가격이 수요 진작에 걸림돌이었으나 최근 가격 하락이 계속되고 있어 DVD 플레이어의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무종기자>김무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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