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한국을 지적재산권 ‘우선감시대상국’(Priority Watch List: PWL)으로 재지정함에 따라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30일 한국을 전년도에 이어 저작권, 특허권 보호와 관련한 PWL에 포함시키고 이에 대한 계속적인 감시활동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는 여전히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의 수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우리 정부에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oftware Property Council)에 따르면, 2000년 한국의 SW불법복제율은 54%에 달한다. 이는 지난 99년 아시아 평균치인 47%보다 높은 것이며 일본의 31%보다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수준이 계속될 경우 한국은 향후 국제무역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LG투자증권 오재원 기업분석2팀 선임연구원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면서 “국내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불법복제 단속으로 뚜렷한 실적호전을 보였던 소프트웨어업종은 미국의 이번 조치에 따라 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나모인터렉티브, 한글과컴퓨터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비롯해 다우데이타, 소프트윈, 인투스테크놀러지 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은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나모인터렉티브와 다우데이타가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
<남상훈기자>남상훈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30일 한국을 전년도에 이어 저작권, 특허권 보호와 관련한 PWL에 포함시키고 이에 대한 계속적인 감시활동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는 여전히 국내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의 수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우리 정부에 압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oftware Property Council)에 따르면, 2000년 한국의 SW불법복제율은 54%에 달한다. 이는 지난 99년 아시아 평균치인 47%보다 높은 것이며 일본의 31%보다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수준이 계속될 경우 한국은 향후 국제무역에 있어서 불이익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 상반기 불법복제 단속으로 뚜렷한 실적호전을 보였던 소프트웨어업종은 미국의 이번 조치에 따라 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 연구원은 “나모인터렉티브, 한글과컴퓨터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비롯해 다우데이타, 소프트윈, 인투스테크놀러지 등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들은 올해 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나모인터렉티브와 다우데이타가 투자유망하다”고 밝혔다.
<남상훈기자>남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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