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리눅스협의회 직원들은 다들 착잡한 심정이다.
정보통신부와 리눅스업계를 잇는 가교역활을 통해 리눅스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협의회 관계자들의 의욕이 추락하고 있다. 협의회가 주관하는 회원사 공동사업과 행사들이 조금이라도 삐걱거리면 그 화살이 곧장 협의회로 쏟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협의회는 가교란 맡은바 역활은 엄두도 못내고 있으며 오히려 정통부와 업계의 눈치를 살피느라 잔뜩 주눅이 들어 있는 상태다.
정통부와 관련업계는 “협의회가 제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통부는 기획과 진행이 미흡해 사업성과가 없다고 협의회를 몰아세우고 있으며, 업계도 우리에게 해준 게 뭐있내고 시큰둥하고 있다. 잘못하면 협의회는 정통부와 업계 사이에 낀 천덕꾸러기 신세가 될 판이다.
그러나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정통부와 업계의 협의회 비난이 과연 발전적인 비판인가 하는 것이다. 협의회는 정통부로부터 예산을 받는 엄연한 정통부 산하단체다. 여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내 140개 리눅스 업체 또한 협의회의 운영주체다.
이런 맥락에서 정통부와 업계가 협의회의 양대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다시 묻고 싶다. 고압적인 자세로 감독만하려는 정통부의 협의회 몰아세우기가 과연 발전적인 비판인가. 회비도 납부하지 않을 정도로 협의회 일에 무관심한 업계는 과연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한다.
리눅스 산업이 초창기이다 보니 협의회가 모든 면에서 부족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비난 일변도의 협의회 때리기는 산업발전은 물론이고 정부와 산업계간 유대형성에도 결코 도움이 이 안된다. 정통부와 리눅스업계는 대안있는 비판으로 협의회를 이끌어야하며, 협의회 또한 이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응열기자〉
정보통신부와 리눅스업계를 잇는 가교역활을 통해 리눅스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협의회 관계자들의 의욕이 추락하고 있다. 협의회가 주관하는 회원사 공동사업과 행사들이 조금이라도 삐걱거리면 그 화살이 곧장 협의회로 쏟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협의회는 가교란 맡은바 역활은 엄두도 못내고 있으며 오히려 정통부와 업계의 눈치를 살피느라 잔뜩 주눅이 들어 있는 상태다.
정통부와 관련업계는 “협의회가 제 역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통부는 기획과 진행이 미흡해 사업성과가 없다고 협의회를 몰아세우고 있으며, 업계도 우리에게 해준 게 뭐있내고 시큰둥하고 있다. 잘못하면 협의회는 정통부와 업계 사이에 낀 천덕꾸러기 신세가 될 판이다.
이런 맥락에서 정통부와 업계가 협의회의 양대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다시 묻고 싶다. 고압적인 자세로 감독만하려는 정통부의 협의회 몰아세우기가 과연 발전적인 비판인가. 회비도 납부하지 않을 정도로 협의회 일에 무관심한 업계는 과연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한다.
리눅스 산업이 초창기이다 보니 협의회가 모든 면에서 부족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비난 일변도의 협의회 때리기는 산업발전은 물론이고 정부와 산업계간 유대형성에도 결코 도움이 이 안된다. 정통부와 리눅스업계는 대안있는 비판으로 협의회를 이끌어야하며, 협의회 또한 이를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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