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활용성이 높다는 장점을 무기로 틈새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는 일체형PC 시장은 과연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인가.
최근들어 일체형PC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에이텍시스템·현대멀티캡 등 기존 업체 외에 핸디정보시스템·듀오컴텍 등의 후발업체들도 잇따라 시장에 진출, 업체들간 시장쟁탈경쟁이 달아 오르고 있다.
하지만 시장형성기 초기부터 업체간 과열 경쟁으로 가격 구조가 붕괴되고 있어 하반기께 구조조정의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일체형PC시장에 벌써부터 과열·과당경쟁으로 치닫고 있다”며 “하반기경에 일부 업체들이 일체형 PC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상 열기=작년 국내 일체형PC시장은 400억원대. 4,5개 업체가 이 시장을 나눠먹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좁은 장소에서도 PC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 등에 힙임어 국내 일체형PC시장이 1500억원대로 껑출 뛸 것이라는 분석이 연거푸 나오면서 시장참여열기가 과열로 치닫고 있다.
실제로 핸디정보시스템·듀오컴텍·트라컴 등이 이미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상태인 데다 H사·T사 등 줄잡아 10여개업체들이 관련시장에 대거 뛰어들 태세다. 이대로 간다면 연말께 무려 20여개가 넘는 업체들이 시장각축전을 펼친다는 얘기다.
이럴 경우 업체당 매출액이 100억원 미만으로 뚝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노트북과의 관계=일체형PC의 경쟁기종은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시장의 중간 부분. 하지만 엄밀히 말해 노트북PC과 더 경쟁관계에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따라서 일체형PC가 노트북PC시장을 잠식하기 위해선 가장 큰 무기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게 급선무다.
하지만 최근들어 노트북PC시장은 시장확대와 더불어 가격하락의 속도가 일체형PC보다 한발 앞서고 있어 업체들의 고민을 더해주고 있다.
노트북PC시장의 경우 삼성·삼보 등 불황기속에도 비교적 자금여유가 있는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일체형PC업체들의 자금력이 열악한하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시장을 파고들려면 데스크톱PC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싸야하는데 현재 대부분의 일체형PC가 200만원대에 머물고 있어 노트북PC과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실정”이라고 털어 놓았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의 협공에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것.
◇대안은 없나=일체형PC의 활성화에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업체들도 가격인하를 고심중이다. 실제로 A사 등은 다음 달중 후속모델의 경우 100만원대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신중히 검토중이고, 후업체인 T사는 아예 기획단계에서부터 100만원 중반대의 제품을 출시, 데스크톱PC와 비슷한 가격대로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업체들간 가격인하경쟁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엿보이는 대목이다.
밖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중의 하나. 에이텍시스템·현대멀티캡 등의 선발업체들은 미국·독일·프랑스·영국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서고 있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에도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의 시장진출이 이제 샘플을 제공하는 초보수준에 머물고 있어 계약성사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할 것으로 보인다.
<김위년기자>김위년기자>
최근들어 일체형PC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에이텍시스템·현대멀티캡 등 기존 업체 외에 핸디정보시스템·듀오컴텍 등의 후발업체들도 잇따라 시장에 진출, 업체들간 시장쟁탈경쟁이 달아 오르고 있다.
하지만 시장형성기 초기부터 업체간 과열 경쟁으로 가격 구조가 붕괴되고 있어 하반기께 구조조정의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태동하기 시작한 국내 일체형PC시장에 벌써부터 과열·과당경쟁으로 치닫고 있다”며 “하반기경에 일부 업체들이 일체형 PC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타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핸디정보시스템·듀오컴텍·트라컴 등이 이미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한 상태인 데다 H사·T사 등 줄잡아 10여개업체들이 관련시장에 대거 뛰어들 태세다. 이대로 간다면 연말께 무려 20여개가 넘는 업체들이 시장각축전을 펼친다는 얘기다.
이럴 경우 업체당 매출액이 100억원 미만으로 뚝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노트북과의 관계=일체형PC의 경쟁기종은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시장의 중간 부분. 하지만 엄밀히 말해 노트북PC과 더 경쟁관계에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따라서 일체형PC가 노트북PC시장을 잠식하기 위해선 가장 큰 무기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게 급선무다.
하지만 최근들어 노트북PC시장은 시장확대와 더불어 가격하락의 속도가 일체형PC보다 한발 앞서고 있어 업체들의 고민을 더해주고 있다.
노트북PC시장의 경우 삼성·삼보 등 불황기속에도 비교적 자금여유가 있는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일체형PC업체들의 자금력이 열악한하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시장을 파고들려면 데스크톱PC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약간 비싸야하는데 현재 대부분의 일체형PC가 200만원대에 머물고 있어 노트북PC과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실정”이라고 털어 놓았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의 협공에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것.
◇대안은 없나=일체형PC의 활성화에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함에 따라 업체들도 가격인하를 고심중이다. 실제로 A사 등은 다음 달중 후속모델의 경우 100만원대의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신중히 검토중이고, 후업체인 T사는 아예 기획단계에서부터 100만원 중반대의 제품을 출시, 데스크톱PC와 비슷한 가격대로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앞으로 업체들간 가격인하경쟁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엿보이는 대목이다.
밖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중의 하나. 에이텍시스템·현대멀티캡 등의 선발업체들은 미국·독일·프랑스·영국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발벗고 나서고 있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에도 한가닥 기대를 걸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의 시장진출이 이제 샘플을 제공하는 초보수준에 머물고 있어 계약성사까지의 길은 멀고도 험할 것으로 보인다.
<김위년기자>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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