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구겐하임 미술관은 오는 9월 문화 콘텐츠와 예술 전자상거래를 취급하는 사이버 미술공간‘구겐하임닷컴’(guggenheim.com)을 출범시킨다.

30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솔로몬 구겐하임 재단이 운영하는 구겐하임미술관은 이 사이트를 통해 비디오상영·작품전시·음악회·퍼포먼스 등을 기획,추진하며, 작가의 전기·전문가의 비평·교육정보 등도 제공한다. 또한 사이트는 선물과 교육용 교재를 판매하는 상거래 서비스와 투어 패키지 같은 여행프로그램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윤을 목표로 하는 이 사이트는 비영리단체인 구겐하임재단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이 사이트는 특히 미국의 맨해튼·베니스·베를린, 스페인 빌바오 소재의 구겐하임미술관 지점들이 보유한 예술품들을 고화질 디지털카메라로 담아 입체 전시하는 한편, 러시아 생 페테르스부르크 소재 허미티지 미술관·비엔나의 쿤스티스토리스세스 미술관·알베르티나 미술관·독일의 예술 미디어기술센터등과도 연계, 다양한 국가의 예술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의 최고경영자(CEO)는 구겐하임 미술관의 토마스 크렌스 관장이 맡게 되며, 구겐하임미술관 의 맨해튼 지점 직원 50명이 합류하게 된다.

이 사이트는 전자상거래 신생벤처기업처럼 소프트뱅크 벤처 캐피털·피쿼트 프라이빗 에쿼티·G E 캐피털 등 유력 벤처투자회사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안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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