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도 국제협력관(국장)은 정보통신부를 이끌고 있는 선두그룹에 속한다. 노 협력관은 이번에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기반을 마련하는데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또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시스템, TDX교환기, 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정보기술 개발을 지원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노 국장은 지난주 양승택 정통부 장관과 함께 중국을 방문, 주룽지 중국 총리를 만나 한국과 중국간 CDMA 협력을 논의함으로써 국산 CDMA 기술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나아가 정보기술(IT)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중남미, 육럽, 중동지역 등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영문 정보통신백서 및 통계자료집 발간, CD롬 제작, 인터넷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외국인의 국내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협력관은 CDMA시스템 개발에 민·관 연구기관을 참여시켜 세계 최고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며, 한국을 메모리 반도체분야 세계 1위의 생산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 국장은 “발로 뛰어다니면서 정보통신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게 경제부처인 정통부가 할 일”이라며 “이번 수상은 전 직원들이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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