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욱ㆍ이윤열ㆍ마재윤ㆍ변형태 선수 출전

신한은행 마스터즈, 17일 코엑스서 열려


e스포츠 빅4의 경기가 벌어진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시즌을 빛냈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 플레이어를 가리는 `신한은행 마스터즈' 대회가 오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마스터즈 대회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4강전에서 맞붙었던 4명의 선수들이 다시 만나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출전 선수는 한동욱(시즌1 우승자, 온게임넷), 이윤열(시즌2 우승자, 팬택), 마재윤(시즌3 우승자, CJ), 변형태(프리마스터즈 우승자, CJ) 등이다. 특히 이 선수들은 모두 e스포츠 공식랭킹 10위(마재윤 1위, 이윤열 2위, 변형태 3위, 한동욱 9위) 안에 포함돼 있어, 명승부가 예상된다.

주최측에 따르면 천재 테란 이윤열과 변형태가 5판 3선승제로 첫번째 경기를 치르고 난 뒤, 한동욱과 마재윤이 두번째 결전을 치르게 된다.



두 경기의 승자는 `신한은행 마스터즈' 우승컵을 놓고 5전 3선승제 경기를 갖는다. 상금은 총 5000만원 규모로 우승자에게는 2500만원이 주어지고 준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이, 공동 3위에게는 각 300만원이 주어진다. 우승자에게는 또 마스터즈 우승반지가 지급된다.

`신한은행 마스터즈' 대회는 선착순 무료관람이 가능하며 `신한은행 스타리그 매니아 통장' 소지자는 VIP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회는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택수기자 mic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