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맞아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를 비롯해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배우 김성은 씨, '365베이비케어키트' 및 '365키즈키트'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미혼한부모들이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부터 12년째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한 양육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혼한부모가정 아동 총 3678명을 후원했다.
KB손보의 365베이비케어키트는 생후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가정에 분유·기저귀·이유식 등의 물품을 월령에 맞게 지원한다.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고 지원 가정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365키즈키트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미혼한부모가정에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물품을 지원한다.
구본욱 대표는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통해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신미숙(왼쪽부터) 홀트아동복지회 회장과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배우 김성은 씨가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열린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