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앱클론, 종근당 대상 12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급락`](http://contents.dt.co.kr/images/202505/2025051202109963062003[1].jpg "[특징주] 앱클론, 종근당 대상 12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급락`")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앱클론은 전 거래일 대비 1730원(15.35%) 하락한 9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700원으로 장을 연 앱클론은 한 때 9330원까지 급락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앱클론의 하락세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지분 희석 우려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앱클론은 종근당을 대상으로 주당 8723원에 신주 12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9일 장마감 이후 공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약 122억원이다.
종근당은 전략적투자자(SI)로서 이번 앱클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 받게 될 주식의 지분율은 7.3%로, 이번 유상증자를 마치면 종근당은 앱클론의 2대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바이오산업의 차세대 기술로 주목되는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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