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호의 날…명예 영원히 빛나길"
"국방·안보, 보수의 가장 핵심 가치"
"누구도 진실 외면하게 해선 안돼"
"국방·안보, 보수의 가장 핵심 가치"
"누구도 진실 외면하게 해선 안돼"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늘은 서해수호의 날로 해군 예비역 대위로서 느낌이 남다르다"며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기리고 그분들의 명예가 영원히 빛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의원은 "나라를 위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故) 채수근 상병의 죽음 또한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상병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돼가고 있지만 그 죽음의 진실은 아직도 어두운 안개 속에 가려져 있다"며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면 그것은 국가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앞서 '채상병 특검법' 관련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여당의 반대 당론을 어기고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안 의원은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며 국방과 안보는 보수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고 채수근 상병 희생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공헌에 걸맞은 최고의 예우를 더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대한민국이 지켜야 할 가치이고 보수의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누구도, 어떤 정치적 상황도 진실을 외면하게 해선 안 된다"며 "고 채수근 상병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모든 순국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긴다"고 덧붙였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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