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개월 분할 납부도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의 올해 3~5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간 청구 유예해 준다.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의 분할 납부도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또 오는 5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30%까지 감면해 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5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선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행정 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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