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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707특임단장 "부대원들, 김용현에 이용당한 피해자"

 입력: 2024-12-09 08:51 전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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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제707특수임무단 지휘관이 "707 부대원들은 모두 안타까운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김현태 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단장(대령)은 9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무능하고 무책임해서 부대원들을 사지로 몰았다"며 "부대원들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다. 죄가 있다면 무능한 지휘관을 따른 죄 뿐"이라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속보] 707특임단장 "부대원들, 김용현에 이용당한 피해자"
김현태 제707특수임무단장 대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진입에 대해 발언하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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