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홍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써 R&D 혁신과 학술·연구 생태계 고도화, 미래 핵심인재 양성, 지역혁신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 이사장은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대에서 도시환경계획 및 설비 전공으로 석박사를 취득한 뒤 1999년부터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경북대 총장을 지냈으며,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대학교육협회 회장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 3년이다.
한편 홍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날인 지난 2일 임명됐고, 경북대 총장 재직 중 22대 국회 비례대표 신청을 했다가 철회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